집구석에서 부랄 긁다가
갑자기 바다가 보고싶어 지는게 아니겠노 ㄷㄷㄷ
바로 차몰고 강릉으로 돌진
다행히 차가 별로 없더라
쌩쌩 잘 나가더만
그런데 .... 갑자기 배가 고픈게 아니겠노
어랏! 옹심이? 저게 뭘까?
그래서 들어가봤다
명색이 관광지인데 가격 보소 ㄷㄷㄷ
애미뒤진 가격에 만원짜리 한장으로 점심먹기 힘든 세상인데
졸라 싸네 ㄷㄷㄷ
옹심이 인지 영심이 인지 일단 시켜봤다
왕 !!!
졸라 맛나네
강원도 왔는데
감자전은 먹어봐 하는거 아니겠노 ㄷㄷㄷ
감자전 하나 옹심이 순한맛, 매운맛 시켜 먹었는데
세상에 이렇게 맛난 칼국수는 첨 먹어본다
얼마나 담백하고 맛나던지
들깨를 아낌없이 듬뿍 넣고 김도 푸지게 들어가서
아주 맛나게 먹었음
옹심이가 감자를 조랭이 떡국 처럼 새알을 만들어 칼국수에
넣은거라는데 다시마 멸치 육수 진국 만들어서
칼국수 뽑아서 나오는데 ㄷㄷㄷ
와! 이가격에 이렇게 맛난거 먹으니
부랄이 한결 가벼워 지는거 아니겠노 ㄷㄷㄷ
강원도 자랑 옥수수 막걸리도 살짝 맛만 보고(운전을 해야되서)
아! 글고 둘이 간다면
감자전 하나 묵사발 하나 옹님이 담백한맛 하나만 시켜라
양 졸라 많이 준다 앞접시 달라고해서 나눠먹어라
매운맛보다 담백한 맛이 훨씬 맛있었음 ㄷㄷㄷ
(내차 아님 흉기차 안탐)
밥먹고 식당 뒤로 나오니까
야옹이가 반갑게 맞아주더라 ㄷㄷㄷ
살갑게 다가오더니 애교를 부리길래 찰칵
여기가 어딘지는 모르겠고 ㄷㄷㄷ
배좀 꺼트릴 겸 주위를 둘러보니
난쟁이 감나무가 있네
이렇게 키작은 감나무는 첨봄 ㄷㄷㄷ
진짜 작더라 중딩 키높이 정도였음
몇개 따갈렸더니 옆에 있던 틀딱이 째려보더라 ㄷㄷㄷ
도둑놈 취급 받지 않을려고 딴청 피는데
콩이 있더라 추수 한거같음
옹? 이건 머꼬?
저게 뭐냐고 날 째려보던 틀딱한테 물어보니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더라
그러더니 '깨' 라고 ㄷㄷㄷ
씨발 우리가 매일먹고
좀전에 옹심이에 듬뿍 들어갔던 '깨' 가 저거라고?
태어나 '깨' 를 처음봤다
맛난 '깨' 를 만들어준 농부들한테
늘 감사한 마음으로 밥을 먹어야겠다 ㄷㄷㄷ
용량 딸려서 2부에 계속 ...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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