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무신정권때.
김부식의 아들이 정중부의 수염을 장난으로 태웠는데,
정중부는 이 원한을 잊지 않다가
무신정변 당일날 김부식의 아들을 붙잡아
"사지를 찢여 죽였다."
남에게는 사소한 장난으로 여기던 행동이
당사자에게는 죽일 만큼의 원한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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