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내가 일끝나고 동료랑 이자카야 가서 딱 가게에 앉아있는데
한국여자 3명이 들어오더라. 한국말로 뭐라뭐라 하면서
그리고 가게 앉자마자 분위기 대박 거리면서
손님 얼굴 나오던지 말든지 신경안쓰고 지들끼리 사진 막 찍어대더라.
그나마 여행일본어 조금 할줄아는 년이 1명 있었는지
일본어로 스미마셍~ 거리면서 주문하던데
스탭은 영어 잘 못하는 20대 남자였음. 애초에 그 가게가 외국인들 잘 오는 가게가 아님.
근데 이년들이 일본어 못알아듣고, 스탭 앞에 세워두고
지들끼리 방금 뭐라한거야? 응? 이러면서 지들끼리 한국어로 떠들더라고
그러면서 한참 뒤에 메뉴판 가리키면서, 코레, 코레, 코레, 코레, 응 이러더라
그리고 분명, 추가메뉴있으면 벨눌러달라고 했는데
벨따윈 무시하고 큰소리로 스탭 부르더라
계산할때가 가관이었음.
일본은 가끔 상차림비 있는 가게가 있는데
그걸 몰랐는지.
자꾸 가격이 잘못된거같다면서
롱 메뉴! 프라이스 하이 이지랄하면서 계산대앞에서 10분간 서있더라
그냥 번역기 쓰면되는걸 되도않는 일본어 영어 섞어가면서 말하더라
내 옆에 일본인 동료 있었는데
그 순간에, 아무말 안하고 고개박고 음식먹고 있더라.
쏀징으로서 존나 쪽팔렸고
바로 가게에서 뛰쳐나오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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