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폭주족이 왜 쇼바를 올리고 다녔는지 알려준다. +16

90년대 폭주족의 상징이 이른바  청룡쇼바  세월이  지나고 나니까 저당시  왜 그랬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 많은대    진짜 아무도  모르더라 ㅎㅎ

댱시  감마와 vf가 대세였는대  얘네들 특징이 또 쇼바를 올리기 좋치

자! 쇼바를 왜 올리고 다녔나?

90년대 초반만 해 서울 강북지역에 아파트 외  단독주택  오래된 빌라들은   도시가스가  아닌  LPG가스통을  썼다.  정말  길바닥에 다니는 오토바이들은 절반이상 가스통을 등뒤에다가 쌓고 다녔지.

당시 월급이 꽤셌다  잘타는 애들은 100이상도 벌었고...  가스배달이  끝나면  폭주족의 주류로 활동했다.

그런대 가스통을 횡으로 뒷좌석에 실고다니면서 차사이를 비집고 다니려니  딱 가스통높이가 자동차 백밀러를 부수는거야.   당시는 suv도 그렇게 많치않았고 ...  쇼바를 조금만 올려서 가스통을 실으면 백밀러를 잘 피해다녔지. 

그러다보니 동네 가스배달애들 사이에  경쟁이 붙어서  그런 병신짓 레이스가 시작된거야.    갠적으로 당시 노원구  도봉구(강북구 포함 예전에는 강북구가 도봉구)  중랑구가  압권이었지

서쪽으로 서대문구  남쪽으로는 이런류 병신짓의 절대강호 구로구 관악구도 만만치 않았고

추억의자료라고 올라온 폭주족 쇼바사진에 의문을 해소하라고  노땅이  지식기부 했다

솔직히 궁금했었음 일베내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