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44412163
저 기사는 영국의 BBC 기산데 엄청 길어서 첫부분 일부분만 가져왔음. 기사 전체를 대충 요약해 보자면 일본은 예전부터 노동생산성이 미국, 유럽에 비해 엄청 낮았고 현재에도 G7에서 노동생산성 꼴찌에다가 OECD 평균보다 훨씬 아래라고 나옴.
문제는 70~90년대에는 일본이 미국/유럽보다 근로시간이 엄청나게 많았고 그 시절에는 일/노동의 양을 엄청나게 늘리므로써 북미/유럽을 따라가는게 가능했지만 2000년대부터 일본에도 워라밸 개념이 생겨난후 평균 근로시간이 미국/유럽과 점점 더 가까워 졌가는데 노동생산성은 제자리 걸음이라 그때부터 국민소득이 계속 역주행 했다고 나옴. 결국 양/노동으로만 조지면 한계가 있고 결국 "질적인" 성장이 있어야 한단계 업그레이드가 가능한것... 그럼 질적인 성장을 할려면 도대체 뭐가 필요할까?? 그건 미국/유럽의 선진국들과 한중일대만같은 개발도상국의 산업특징을 보면 잘알수있음.
첫째, 한중일대만 개발도상국의 특징은 공산품 및 제조업만 경쟁력이 있지 그 윗단계 산업인 지식/서비스를 기반으로 하는 분야에서는 약세임. 미국, 영국, 독일, 스위스, 덴마크 등등 선진국은 국제에서 활동하는 로펌, 금융/투자 컨설팅, 보험/제약 서비스 산업이 발달되있어서 많은 기업들이 자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전세계 무대에서 여러나라들을 상대로 저런 지식/서비스 산업을 해서 돈을 벌어옴. 현재 한중일대만 개발도상국 중에서 국제적으로 인지있고 일류급인 로펌, 금융/투자 컨설팅 회사, 보험/제약 회사가 없음.
둘째, 그렇다고 미국/유럽 선진국들이 제조업을 안하는것도 아님. 근데 선진국 특징은 "개발도상국들이 쉽게 카피하지 못하는" 분야에서 일류수준의 제조업을 한다는것... 예를들어 화학/약품 관련, 항공, 잠수함, 국방무기(의외로 한국은 이 방면에서 세계무대에서 인정받는걸로 알고있음) 등등... 공산품, 자동차는 개발도상국이 쉽게 따라오지만 저런것들은 굉장히 따라오기 어려움. [화학/약품, 항공, 잠수함, 국방무기]는 당연 미국이 1위고 독일, 영국, 프랑스, 스웨덴 등등 나라들도 강세.
셋째, 그럼 자동차나 공산품은 미국/유럽이 하타취냐?? 그것도 아님. 개발도상국들은 하급 공산품을 만들어서 싸게 박리다매하거나 중급 공산품을 적정한 가격에 판다면 미국/유럽은 아주 최고 원탑의 제품을 만들어서 무지하게 비싸게 팔음. 예를들어 자동차를 예를들면 전세계에서 누구나 인정할만한 자동차 원탑 브랜드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부가티, 마세라리, 맥라렌, 롤스로이스, 파가니, 포르쉐 등등(나열한거 말고도 저런 극강 원탑 제조사가 20개정도 더있음.... 와 ㅅㅂ)... 이런 자동차 최최고급 원탑 브랜드는 개발도상국에서 도저히 따라할수없는 극한 기술과 노하우가 축적된 제조사임... 대부분 이탈리아, 독일, 영국의 브랜드... 장인정신+극강 제조기술이 합쳐진 결과. 한중일대만 개발도상국은 단 하나도 저런 전세계에서 최최고급 일품으로 인지되는 자동차 제조사가 없음. 일단 이미지도 안되고(노동만 열심히 하는 칭챙총 이미지..) 기술도 안되다 보니까 기껏해야 고장 안나고 잘굴러가고 품질은 중급, 중상급 정도 되는 차나 만들어서 파는 선에서 끝임.
넷째, 선진국들은 제조업을 하더라도 감성/이미지를 극강화 시켜서 가방 하나 만들어서 천만원씩 받고 파는 나라들임... 예를들어 아르메스, 구찌, 샤넬, 프라다, 로얄 코펜하겐, 마리아꾸르끼 등등(나열한게 외에도 저런 극강 하이엔드 브랜드가 50개 이상 더있음...)... 이탈리아, 프랑스, 덴마크, 핀란드 등등에서 제조됨. 당연히 개발도상국 한중일대만에서는 저런 압도적인 명품 브랜드.. 가방 하나에 천만원받고 파는 제조사가 하나도 없음... 당연히 노동만 열심히 하는 칭챙총 이미지에다가 저런 유럽 명품가방을 만들 수준의 극강 기술, 노하우가 없으니 그럴수밖에....
결국 정리하자면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할려면 양으로만 승부봐서 안되고 질적인 도약이 있을때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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