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은 윗세대랑 다를거 없이 존나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았고
청년기때 나라가 빛을보기 시작하긴 했지만 대부분 퍼진 소문이랑 실상은 꽤 많이 다름.
흔히 퍼진 소문으로 알바해서 대학 등록금 마련했다 하는데
이건 어느정도 최소한 있는 집안 자식얘기고
집집마다 애새끼도 존나 많이 낳던 시대라
중졸이나 고졸만 해도 바로 저임금 열악한 환경의 노동에 뛰어들어서 집안에 월급 그대로 갖다받쳐야 했음
85년도 기준 대학 진학률 36퍼밖에 안됨
있는집 자식들이 대학가서 술쳐마시고 시위하고 띵가띵가 놀다가 대기업 프리패스로 들어 갈 때
대부분의 없는집안 자식들은 지금이랑 비교가 안되는 저임금에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개같이 굴려지는거였음
우리나라 최저시급 법안이 88년도에 처음 시행됐으니 대학에 못간 60년대 초중반생들은 20대 내내 SCV만도 못한 삶을 살았던거임
그래서 대학에 한이 맺힌 세대라 자기 자식 세대(현 20대중후반)는 기를쓰고 대학을 보내서
대졸 백수를 존나 양산하는 결과를 초라하게 된듯함...
결론적으로 86세대는 대학 문턱도 못밟아본 다수들을 생각하면 용어도 잘못됐고 싸잡아서 욕하는거도 너무 과도한 일반화라고 생각함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이 세대는 대학에 진학한 86세대와 대학에 가지 못한 86세대의 양극화가 존나게 심함
경제 호황이던 시절이라 개꿀이다 뭐다 하지만 꿀빨지 못하고 개같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았음
뭐 집안 마련은 쉬웠다 , 은행 금리 높았다 이러는데 당시에 임금 수준은 존나 ㅎㅌㅊ였고
대학에 가지 못한 많은 사람들은 사람들은 SCV나 다를거 없는 삶을 살아서
그냥 시드가 존나 후달리니까 돈 넣어봤자 뽀찌나 좀 쳐먹던 사람들었음 ㅇㅇ
또 86세대 대부분은 현재 20대 중후반이 자식새끼들이잖아
백수 새끼들 존나 많은 세대라 아직도 애새끼들 부양하느라 좆빠지게 일하는거도 사실
솔직히 있는 집안에서 태어나서 나라의 꿀만 빨고 살아온 몇 86세대들 제외하고 나머지 86세대들은 존나 불쌍한듯ㄹㅇ....
특정세대가 꿀을 빨았다는 논리는 산업화 세대 이후로
어떤 세대든 때려박으면 선동 할 수 있음
대충 내가 90년대 중반생인데
나중에 먼 미래에 내 아래세대들은 90년대생보고
코인으로 개나소나 부자 되는게 가능했던 세대라고 지랄병 떨면 할 말이 없어질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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