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제대하고 5년동안 공무원시험 준비했었다
5년이나 했는데도 성적은 합격권 근처도 못가서 포기하고 인생 나가리 됐었다
1년정도는 내가 뭘 해야할지 몰라 방황하다가 가족들이 폴리텍 가서 기술이나 배우라해서 폴리텍에 진학했다
원래 문과출신이라 갑자기 이공계를 배우려니까 엄청 힘들더라...
때려칠까 하다가 이거마저 없으면 진짜 인생답도없다 싶어서 버텨냈다.
힘들게 졸업까지 하고 지방에 숙노 취업해서 다니는 중이다
그야말로 3D 그 자체다...
존나 힘들고 존나 위험하고 존나 더럽다
나도 어렸을때는 대학나오면 양복입고 사무실에서 일할줄 알았는데 내가 이런 노가다판에서 먼지 들이켜가면서 일할줄 몰랐다...
그래도 가끔씩 부모님 비싼 곳 모셔가서 외식도 시켜드리고 용돈도 챙겨드린다
먹고살기 너무 힘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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