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검찰이 네이버의 증거 인멸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는 지난 6일 네이버 직원 등 3명의 자택과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26일 네이버를 압수수색한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하던 중 PC 등에서 증거 인멸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직원은 성남FC 후원과 신사옥 건설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는 후원금 약 40억원을 내고 제2사옥 건축허가 등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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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홧팅, 일 개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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