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랑 자전거를 타고 경기도의 저수지로 출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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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오리때가 있었는데 색깔이 다른 오리가 따돌림 당하고 있더라고, 나 같애서 불쌍했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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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벗어나 경기도의 중랑천 도로에 진입했어. 저기 산은 수락산인데 개새끼도 감탄하는 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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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만 서울에서 1시간 정도 달렸을 뿐인데 깡시골이더라고, 공기가 진짜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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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가 다 익있어. 벌써 가을이야. 게이들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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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했어.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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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지? 엄청 크더라고. 한바퀴 도는데 한참 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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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새끼가 이쪽이 좋다고 해서 자리잡고 점심을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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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이랑 엄마가 싸주신 오므라이스야.
우리 엄마의 오므라이스는 세계에서 제일 맛있어.(소스는 계란 밑에 넣어주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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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왔던 길을 되돌아 집에 갔어. 저녁엔 많이 춥더라고, 게이들은 아침저녁으로 따뜻하게 입고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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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와 저수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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