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강릉 교동반점 짬뽕 & 세인트존스 입실기.jpg +10

오늘 정말 오랜만에 강릉에 일이 있어 왔는데,

와...날씨가 왤케 좆같다냐? 지난 8월 폭우처럼 비가 미친듯이 오네 ㄷㄷ

내리자 마자 우산 부터 샀음

KTX 강릉역은 첨 와봤는데,

전반적으로 후질구레 ㅎㅎ

검색해서 바로 건너편 있는 런트카에서 아반떼 렌트했는데,

요즘 차 렌트하며,

네비 저따구로 있는거 첨 봤음 ㄷㄷㄷ

전화 블루투스 연결도 안되는거 아닌가 했는데,

다행이 되더라 ㅋㅋ

비오는거봐!

이거 이후론 정말 핸들 양손으로 꽉 잡고 운전

오늘 점심을 제대로 못먹어서,

좀 더 참았다가 그냥 저녁을 먹을까도 생각해 봤는데,

짬뽕이 땡겨서 교동짬뽕먹으러 ㄱㄱ

* 참고로 작년에 왔을땐 여기 문닫아서 바로 옆 이만구에서 먹었음

https://m.ilbe.com/view/11366853903 (스카이베이 호텔 & 이만구 교동 짬뽕 후기)

골목 한켠에 주차하고 내리면,

맛집스러운 비주얼의 강릉 교동짬뽕 본가 건물이,

딱!!

노포스런 분위기

가격은 마지막 왔을때 보다 1000원 올랐더라

사인도 있고,

사진도 있고

짬뽕이랑 공기밥 하나 주문

테이블 세팅은 이렇고,

김치는 알아서 갖다 먹으면 됨

공기밥 먼저 나왔는데,

오랜된건 아닌것 같은데.. 설익은건가? 윤기도 없고...

짬뽕 기다리며 다시 사진을 보는데...

씨발, 급 식욕 저하 ㅋㅋ

올림픽때 왔었나봐

짬뽕 비주얼

홍합은 껍데기 까진 상태로 들어있는데,

까진 상태로 받아오는건지,

직접 까는건지 몰겠지만 냄새 안나서 좋더라

목이 버섯 안좋아하는더,

진짜 딱 몇조각 안들어있어서 갠적으로 만족 ㅋㅋ

공기밥도 뚝딱 말아

쓱싹 쓱싹 섞어

바로 클리어!

사장님이 새마을 활동도 하고 해서

영삼이 대중이 한테 상도 받고,

이회창한테도 뭘 받았는지 같이 사진도 찍었네

군만두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오늘 안된다고 해서... 아쉬운 맘과 함께 나왔음

서빙하시는 분 아주 친절

이렇게 뒷골목으로 이만구 짬뽕이랑 바로 연결되네

작년에 여기서도 맛있게 먹었음, 마감이라 좀 급하게 쳐먹었긴 하지만

이제 숙소로 이동

작년 스카이베이가 별로여서

이번엔 세인트 존스로 예약

규모는 큰것 같은데,

시설이 막 고급스런 느낌은 없는 그런

지하 주차장 들어갔다가 자리 없어 한참을 돌다가

다시 올라와서 물어보니 외부 주차건물쪽에 대라고 알려주네

지하에서 좀 안내를 해주던가...

어쨌거나 주차를 하고 체크인 하러 왔는데,

와... 사람 존나 바글바글...단체 팀이 진짜 존나 많더라

거의 무슨 성수기 느낌으로 체크인을 했네

전반적으로 호텔 보단, 콘도 로비 느낌 ㅋㅋ

조식 뷔페 아침에 현장 결제하면 35000원

체크인(저날 10시까지 가능)하며 미리 결제하면 28000원이어서 같이 결제

스카이베이는 조식도 좀 별로 였음

여기는 더 낫길 기대하며...

씨발 엘리베이터도 존나 오래 기다려 올라왔네

다시 내려갈 엄두가 안난다 ㅋㅋ

엘베, 복도

연식이 좀 느껴지는?

내방 바로 옆에 엘베가 하나 더 있네? 굿!

드뎌 입실!

아주 넓지는 않은데,

좁다라는 느낌은 없어

욕조 없는 샤워 부스

세면대

그리고 옷장은 세면대 맞은편에

샤워 로브, 금고 등

커텐을 걷고 창밖 뷰를 보면 이렇게

잘 안보이네...

하프 오션뷰 어쩌구

테라스가 있는 그런 스타일

창가에서 바라본 룸

냉장고엔 생수만

커피 포트랑 커피 등

책상

이렇다는데,

침구류 상태는 깨끗하고 좋다

나를 반겨주네 ㅋㅋ

뭐 이것 저것 전화로 하던것들 태블릿므로 가능

익스프레스 체크아웃도...

체크인 하며 받은 안내문

뭐 이렇다는데,

칫솔을 구매하라 그러네... 스카이베이도 그렇더만

환경 이런거 때문이야? 졸라 별것 아닌걸로 불편하게 하네

로비에서 느꼈던 좆같은 첫 인상 보단

룸 컨디션이 훨씬 더 만족스러워서 좋네

인증한번 박고

저 멀리 씨마크 야경도 한 장 찍고

이제 바로 사우나 내려가서 몸 좀 지지고 나올려고

8000원 이라네

강릉 혼자 할 것 좀 추천해줘

암거나 다 환영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