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호는 진짜 승리한 인생임....jpg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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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장대호랑 같은 교도소 수감자가 인방에서 썰푼거 들어보니

장대호는 조선족 깡패를 죽인것에 대해 아직도 한치의 후회도 하지 않는다, 반성도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

오히려 장대호가 그날 조선족의 행패를 두고 가만히 당하고 있었다면

아직까지 억울함으로 고통을 받으며 왜 아무것도 못했을까 평생 괴롭고 후회의 피눈물을 흘리며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었겠지?

대다수의 범인들은 그런 삶의 방식을 택한다. 

평생 억울해하고, 과거의 망령에 시달리며, 현실과 육신에 굴종하는 삶.

몸은 자유로울지 몰라도 정신은 평생 지옥같은 부자유 속에서 살아야 하는 비참한 삶이지. 

반면

장대호의 육신은 평생을 감옥에서 살게 되었지만

역설적이게도 그의 정신만큼은 복수심, 증오심으로부터 평생 자유롭게 해방된 상태인 것임..

그깟 육신과 본능의 굴레에 굴복해서 평생을 비참한 패배자로 살기보다는

진짜 정신의 해방, 자유를 위해서 복수를 실현한 장대호는 

범인의 삶으로는 도무지 공감조차 할 수 없는 진짜 승리자인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