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냄새가 이상함
> 냄새를 아예 못 맡는게 아닌데 내가 알고 있던 냄새와 다르거나
특정 냄새를 잘 못 맡음
2. 냄새 때문인지 대체로 음식이 맛 없어짐
> 다르게 좀 비유하자면 이미 극상의 맛을 알고 있는데 그 맛이 안난다고
해야되나 그런 느낌
3. 온도감지가 조금 이상함
> 별로 안 덥다는데 나만 미칠거 같거나 특히 목욕하려고 탕에 뜨거운 물을
받았는데 예전 같으면 찬물을 다시 틀고 온도 맞추면서 들어가는데
지금 찬물없이 바로 들어옴. 뜨겁긴 한데 이게 못 참을 수준이 아님
4. 숨쉬기 불편해짐
> 정자세로 누워 못 자고 심장쪽을 아래로 새우잠 자세를 해야
잠든다. 자다가 정자세로 오던데 그건 또 괜찮더라
최근에 헬스 시작했는데 흉통이 좀 커지면서 숨쉬는건 좋아짐
5. 심리 변화
> 원래 우울증이 있어 약을 8년 가까이 먹고 있는데
약이 많이 줄어 지금 맥시멈으로 약하게 먹는 단계야
의사말이 일반 우울증 환자가 3알을 먹는데 난 지금 반알을 먹거든
이게 과부하로 먹으면 낮에 대번에 졸기 때문에 내 맘대로 더 먹거나
줄이지도 못함 ( 약 줄이는 과정에서 1년사이 졸음운전으로 접촉사고
5번을 냄 보험료 오지게 올랐다가 몇년간 다시 내리는 중)
의사가 그 반알 왜 못 끊냐고 좀 끊어보라는데 이게 그 반알을 안먹으면
극한으로 예민해지고 감정 주체가 안됨
근데 원래 세상사 부질 없다 느꼈었는데 왜이리 회사에 스트레스
받고 살아야 되나 그만둘까 사고사로 안 죽어지나 이 생각이 너무
강함. 매우 강함
빚은 있지만 큰 정도는 아니고 서울에 34평 아파트도 있고
벤츠도 현금 구매하고 결혼하고 자식도 있는데...
가족 땜에 나쁜 생각 여기서 더 안나가는 거지 진짜 많이 괴로움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버티는 중
6. 가족관계
> 이게 진짜 핵심인데.. 가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음
최악으로 스트레스 받다가도 집에만 오면 모든게 해결이 됨
그렇게 아늑하고 편안할 수가 없음
아내도 너무 좋고 부부사이 매우 좋다고 생각함
나 40대 초반인데 늙어가는 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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