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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키토.. | 22/10/03 07:44 | 추천 27

(10만원권의 위인)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의 국부는 갓정희가 아니라 이승만임. +4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42493600




선 세줄 요약

김구는 누가 뭐래도 국부 아님 (본인이 인정했음)
당시 나라 ㅂㅅ였던 조선, 대한제국 이후에 싹다 개판이었음
당대의 도덕성을 후대의 기준으로 평가해선 안됨.







국부란, 그 나라의 정체성과 시스템을 처음 정립한 지도자를 말함.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하며, 서구식 시장경제와 자본주의 체제를 따르고, 수도를 서울에 두고 있음.

이 모든게 다 이승만이 주장해서 정립해 놓은 시스템임. 그래서 이승만은 국부임. 그 외엔 아무도 없음.

평화통일 혹은 북진통일이 되어 통일한국이 건국된다면 통일을 이룩한 지도자로 국부가 바뀔 수 있음.

하지만 그 전에는 무조건 이승만이 국부임. 이승만 까는 좌파들 논리를 하나하나 박살내보겠음.




1. 이승만은 김일성과 함께 민족의 분열을 이끈 사람이고, 한민족의 국부는 김구 선생이 맞다?

김구선생조차 살아 생전에 '나에게 국부란 가당치도 않은 소리고 국부가 있다면 이승만 박사 한분 뿐이다.'라고
인정했음. 성격이 겸손하신 분이라 본인의 공을 내세우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승만 박사의 공적은 확실히 인정했었음.
대한민국 건국 당시 초대 고위관료 보면 여러 계파의 독립운동가들이 대부분임. 이분들 다 이승만 박사 인정했음.

2. 이승만은 임시정부 시절 초대 대통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분탕치고 미국, 하와이로 튀었다?

당시 독립운동은 일본유학파, 소련유학파, 미주파, 상해파, 국내파, 만주파 등등 여러 파벌로 갈라져있었고
이들의 힘을 하나로 규합하는 것은 마지막까지 불가능했던 일임. 이걸 비판할 수도 없는게 조선과 대한제국 이후
서당에서 유학을 배우던 사람들이 급격히 본인이 향했던 곳에서 신문물과 사상을 접했으니 다른 목소리가 들렸겠음?
무조건 내가 배운 사상이 최고고 최신이라고 믿던 좁은 안목에서 비롯된 일임. 결국 옳았던 건 미주파의 이승만이었음.

3. 이승만은 민족의 분열을 불러왔다?

일단 민족의 분열을 불러왔다는 점에는 동의함. 그렇다면 위 지도에 나온 빨간색에 편입 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함?
어떻게든 김일성을 설득 혹은 제거하고, 소련의 영향에서 벗어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시스템을 받았어야 했다?
당시 상황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이게 얼마나 이상주의자들이 씨부리는 판타지 소설 같은 개소리인지 알 수 있음.
만일 짱깨의 수도 북경과 가까운, 소련이 당시 마지막 힘 쥐어짜면서 탈환했던 사할린과 연해주 바로 앞의 한반도에
사실상 친미 정부가 들어서고 미군이 주둔한다??? 이거 못참겠다고 일으킨게 한국전쟁 아님???

4. 이승만이 한강철교 폭파 명령을 내리고 혼자 튀었다?

한강철교 폭파명령은 내린적 없음, 내렸다고 해도 내렸다는 확실한 증거 없음. 그냥 좌파들이 그렇게 믿고 싶은거 아님?
전쟁시에 적군의 속전속결의 기습에 당해 지휘본부를 옮기는 일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흔한 사례임.
선조의 임진왜란, 장개석의 국공내전, 모택동의 대장정,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공, 샤롤드골의 레지스탕스, 인조의 남한산성 등등
지휘본부 사로잡히면 그대로 게임 끝나는건데 그러면 도망 안가고 버티다가 사로 잡혔어야 함???
그것도 아니면 이승만이 장판파의 장익덕 빙의해서 장팔사모 하나 들고 만인지적의 기세로 인민군 도륙이라도 했어야함???
ㄴㄴ 그냥 도망가서 훗날을 도모하는게 맞는 판단이었음. 오히려 도망간게 얄미워서 어떻게든 민심 잃게 만들려고 선동질한건
인민군쪽이었지. 도망가서 혼자 호의호식 했음??? 다른나라 망명이라도 했음??? 끝까지 맥아더 꼬셔서 지원군 데려왔음.
휴전 안한다고 존나 꼴통부리고, 북진통일할건데 수도를 왜 옮기냐고 안 옮겨서 고지전 하는 동안 미군도 질려버린 탓에
이거저거 지원, 한미동맹 틀을 만들어낸게 이승만임. 

5. 이승만 개인의 도덕성이 병신이었다?

평화로운 21C 한반도에서 배부르고 등따수운 상태로 수십년, 백년전 과거 인물들의 도덕성을 평가하는게 의미가 있긴함?
청산리대첩의 영웅 김좌진 장군도, 히토히로부미 저격한 안중근 의사도, 천황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이봉창 의사도,
백범 김구선생도 지금 기준으로 판단해서 잘잘못 따지기 시작하면 인간 쓰레기도 그런 인간 쓰레기가 없을거임.
한가지 예시만 들자면 안중근의사 의거 자금... 그거 아무 죄없는 사람 총들고 협박해서 무장강도로 강탈한 돈임.
난 그래도 나쁘다고 생각해본적 한번도 없음. 그 시절엔 지금보다 더더욱 법보다 주먹이 가까웠던 시절임. 절차? 과정?
결과를 위해 목적과 수단 방법 따위는 얼마든지 희생되어도 좋다고 여겨졌던 시절임. 이게 저분들 잘못인가?




간디, 모택동, 리콴유, 워싱턴, 무스타파케말, 샤롤드골, 호치민 등등...

국부란 누가누가 그 나라에서 가장 착하고 도덕적인가를 대표하는 인물이 아님.

위에 쓴 사람들 다 흑역사도 있고 인간 이하로 봐도 무방할만큼 커다란 과오가 있었음. 

그래도 국부는 국부임. 왜? 처음에 말했다시피 그 나라의 체제와 시스템을 처음 정립한 지도자임. 이승만도 마찬가지.

개인적으로 이승만의 권력에 대한 노욕과 독재, 추태를 옹호하고 싶은 마음은 없음.

그냥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평가하길 바랄뿐임. 근데 그 시절에 아시아에서 독재 지도자 아닌 사람이 있었나?

민주주의 지수라는게 괜히 있는게 아닐텐데... 그거 절대적 수치가 아니라 주변국이랑 상대적으로 비교해서 보는게 맞지 않나...







국부가 꼭 필요한가?에 대해 의문을 품는 사람도 있을거임.

본인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봄. 기회가 된다면 이 얘기도 나중에 해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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