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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운.. | 22/10/01 02:39 | 추천 35

누나랑 조카 집에서 쫓아냈다...real +22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42120796




밖에서 10년 넘게 살다가 결혼해서 최근 애 낳았는데

남편은 지방에 놔두고 애새끼랑 같이 부모님이랑 셋이 사는 집에 꾸역꾸역 쳐 입주함

(집은 사실상 내 집임 물려받는 것에 대해선 이미 교통정리 끝난 상황)

주말에는 매형 새끼도 올라와서 사실상 반 합가나 다름없음

3명 살던 집에 주말에는 매형새끼 애새끼 본다고 기어올라와서 강제로 6명 살게 됨



신생아 가장 손 많이 가고 힘든 시기에

남편은 애도 안보고 편하게 처가에 맡기고 직장 다니고

정작 처가인 우리집은 밤낮으로 애새끼 때문에 고통받음



그래서 오늘 욕박고 꺼지라고 함

이 집에서 쳐기어나가서 다신 보지 말자고 함

매형도 금요일이라고 기어올라왔다가 내쫓으니 애기랑 같이 살 집 알아본다고 다시 내려감

이제 금마한테도 편한 시절은 가고 육아 스트레스로 고통좀 받을듯



육아는 부부의 몫이다

누가 74하고 애 낳으라고 칼들고 협박하지 않았음

외부인과 결혼해서 주머니가 달라진 상황은 남이나 다름 없는 상황이다

신세지고 사는 입장에 기어들어와 주인의식을 가지게 된다면 이것은 분명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음



이렇게 욕박고 나가라는 결단을 내리지 않았으면

백일 넘어 6개월은 편하게 살았을 것이고

난 그동안 계속 고통받았을 것이고 부모님도 마찬가지였을 것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 쳐내는 결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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