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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TT | 22/09/30 13:10 | 추천 30

(스압) 영국 좌파 쓸어버렸던 보수 개혁가 마가렛 대처 총리가 여왕 앞에서 한말 +10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41976219

마가렛 대처는 복지병이라고도 불리는 영국병을 개혁 과제로 받아드리고 

총리 선출되자마자 좌파는 물론, 무사안일을 추구하는 보수당 여당 인사들도 쓸어버린 영국 최장수 총리임

신자유주의에 철저히 입각하여 복지병에 쩔어서 쓰러져가던 당시 영국에 과감한 복지삭감과 긴축,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오늘날의 영국을 만든 사람임. 포클랜드 전쟁에서도 타협주의를 주장하는 주변에 아랑곳 하지않고 밀어붙여서 승리하고 국익을 쟁취함

 

그러다가 1990년 막판에는, 누진세를 폐지하고 모든사람들한테 세금을 걷는 인두세를 통한 증세를 도입하려다가 

극렬한 여론 반대와 여당과도 마찰을 겪고 완전히 포섭하지 못해 몰매 맞고 실각하게 됨. 

 

영국 왕실에 대해서는 당시 영국의 침체 상황에 위기감 없는 모습에 실망하고 비판적인 자세를 가져 마찰을 겪는데,

실제 여왕이 "총리는 왜 그렇게 나의 국민들을 괴롭히는가?" 라고 말하기도 함

 

영국 왕실 배경으로한 더크라운 드라마에서도 이런 마가렛 대처를 잘 담아냄

총리로 선출되고 첫 내각을 물갈이하며 꾸리는 과정에서

"왜 그렇게 적을 사방에 만드냐"며 탐탁치 못해하는 여왕에게

그대로 꼽아버리는데 

"적이 없다는 것은 허접한 자랑이고, 진정 신념을 가지고 싸우는자 적 없을수 없습니다"

대충 이렇게 말함

 

 

( 극중 시점은 스코틀랜드 밸모럴 성에서 영국 왕실과 대처가 휴가를 갔다 돌아온 시점인데,

막 선출된 총리가 영국 왕실의 여름 별장인 밸모럴 성에 함께 따라가는건 일종의 전통적인 신고식의 일종이라고 함.

대처는 평민 출신의 최초의 여성 총리였고 엄청난 진지충이었기 때문에 이 별장 신고식에서

왕실의 의례, 의전이나 사슴 사냥 등에 잘 어울리지 못하고

이러고 있는 것 자체가 시간낭비라고 판단해서 남편과 같이 일정보다 빨리 런던으로 돌아오게 됨. 

 

극중 여왕이 밸모럴 성에서의 휴가를 불편해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하는게 이걸 언급하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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