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피바람이 불었던 주식 시장 상황
아직 정리 된 기사가 없어서 방구석 경제학자가 정리 들어감
일단 맥락 파악을 위해 과거를 먼저 알아야 하니 아래 짤을 보자
영국 파운드를 무너트리며 영란은행을 굴복시킨걸로 유명한 소로스와
미국 서브프라임때 주택시장 하락 베팅으로 대박을 쳤던 헤지펀드 투자자들이
2016년 중국 위안화에 공매도를 치며 중국 붕괴에 베팅했던 사건이 있었음
결국 달러당 위안화는 상승하며 (상기 환율 차트는 뒤집어 놨음)
중국 공산당을 상대로 소로스와 헤지펀드가 승리하나 싶었지만...
소로스가 위안화를 공격하던 2016년 최고점도 넘어섰고
트럼프 시대에 달러당 위안화가 7.00 을 넘어서면 중국 경제가 자본 유출등으로 위험해진다 하여 시장에서
포치(破七)라고 부르며 주목하자 중국 공산당이 필사적으로 환율 상승을 막았던 2019 레벨도 훌쩍 뛰어 넘었음
참고로 2019년 저때 중국 공산당이 환시장에 개입하여 환율 상승을 막자 트럼프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함
그만큼 중요한 위안화 환율 레벨 조차도 오늘 뛰어넘었다는 것임
그러자 중국의 외화 출입구 역할을 하는 홍콩은 어떻게 됐을까?
홍콩 항셍 지수가 2008년 이후 최저점이 오늘 붕괴 되면서 지속적인 하락의 서막을 열었음
그런데 오늘 붕괴 된 홍콩 항셍 지수 6,000 은 한국과도 매우 연관이 높은 숫자임
왜냐하면 한국 증권사들이 은행 방문하는 뭣도 잘 모르는 개인들에게 이자 4~5% 준다며
수십조 팔아먹어놓은 홍콩 항셍 지수 연계 ELS 가 낙인 구간에 들어서기 때문임
홍콩 항셍 지수 6,000이 붕괴 된다는 말은 오늘 부터 하락하는 족족 선착순으로
한국의 일반 ELS 투자자들(이라고 쓰고 호구라고 읽음)이 낙인 구간에 들어간다는 말이며
ELS가 낙인 구간에 들어간다는 말은 투자했던 자금을 뽑지 못하고 만기때 까지 묶이며
만기때도 회복이 되지 못하면 이자 5% 받을려다가 원금을 날리는 엔딩으로 끝난다는 뜻이다
이제 동네 은행만 가도 그냥 적금 이자 5% 준다는 시대에
이런 말도 안되는 파생상품에 가입해서 묶여 있는 자금의 잔액은 다음과 같다
주식은 위험하다며 '나는 안전하게 5%만 먹을래'라고 ELS 가입했던 저 많은 얼치기 투자자들이
이제 국내외 주식 시장이 하락할때 마다 본인들도 자금이 잠기고 원금 손실 보게 된 상황임
결국 최근 연일 폭등하고 있는 한국 국채 금리와 한국 달러당 원화 환율은
국제 정세가 이렇게 급박하게 변하는데도 한국이 지나치게 중국에 경제적으로 의존하는 구조를
탈피하지 못하고 지난 5년간 부동산 버블이나 일으키면서 중국 처형식에 들러리를 선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아직도 달러가 왜 오르는지 모르겠다고?
이 세상엔 중국이 미국에 이길거라 생각하는 정신병자들은 한국에만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그저 미국이라는 거대한 백화점 지하 1층이 입점해서 장사중인 식품 코너 임차인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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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터 | 22/09/29 | 조회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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