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1일차인데 추노한다...... 씨이바알....... +10

사무실 앞에 의자 앉아서 1시간 반 기다림

30분마다 들어가서 물어봤는데 걍 거기 의자 앉아서 기다리라함

일하는 직원들이 지나가면서 나 쳐다보고 킥킥 댐 (1차 좆같음)

첫 출근하고 약 두시간?  만에 투입됐는데

대빵 아줌마가 일 설명해줌

설명해주는데 하필 그 타이밍에 위에 초대형 환풍기가 크아아아앙 돌아감

그 소리가 진짜 존나 커서 말하는 소리 아무것도 못 들음

하나도 못 들은채로 대충 자리잡고 옆에 쳐다보면서 슥슥 했는데

하다보니 뭔가 이상함

L자 밸브랑 U자 밸브를  [ 자 모양으로 연결해야 되는데

Z모양으로 연결해버림

대빵 아줌마가 와서 보더니 존나 소리치고 십분 넘게 인신비하 가정교육 운운하면서 갈굼

그때는 또 씨발놈의 환풍기가 안 돌아가서 조용한 공장 안에 쩌렁쩌렁 울리고

모든 사람들이 똑똑하게 다 들음

20대?로 보이는 젊은 여자애들이 보면서 킥킥 비웃음

인싸 스타일의 20대 남자직원이 그 웃고있는 여자애들한테 가더니 같이 비웃음 (존나 웃기지 않냐)

자존감 박탈나고 도저히 못 견딜거 같아서 30분 고민하다가 그냥 나왔다 

하아 인생이 춥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