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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진짜.. | 22/09/29 07:41 | 추천 25

이강인이 벤투에게 외면받는 진짜 이유.text +8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41786358

이강인이 평가전 2연전에서 벤치대기한 이유는

 

벤투의 고집만이 문제가 아님

 

 

 

감독이 선수를 선발하고 기용할 때에는 세 가지 정도가 영향을 미침

 

 

1. 선수의 실력

2. 선수와의 관계

3. 외부의 압력

 

 

1번은 말 그대로 잘하는 선수,

 

또는 스타일상 감독 성향에 맞는 선수를 뜻하고

 

2번은 선수와 감독간의 관계,

 

아무래도 감독이든 선수든 둘 다 사람인지라

 

상호 인간관계를 맺는데 있어 중요하게 작용하는게 

 

선수가 가진 성격이 되겠다.

 

마지막으로 외부의 압력이란 스폰서를 등에 업은 선수라던지

 

계약상 출전조항이나 구단주나 팬들의 요청에 의한 선택이 되겠다.

 

 

 

 

여기서 벤투와 이강인을 두고 볼 때

 

실력적 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단순 스폰서나 흥행을 위한 팬들의 요청이 아니기에

 

국가대표의 특성상 외부의 압력에 의한 선수 선발 부분 역시 해당안됨.

 

그럼 벤투가 이강인을 외면하는 이유는 2번이란 얘기다.

 

 

 

 

 

그럼 이강인의 성격이 어떤지 알아봐야겠지?

 

이강인은 아주아주 어린시절 슛돌이 때부터 에이스였다.

 

그리고 발렌시아라는 유망주 잘 키우기로 소문난 명문클럽의 성골유스다

 

결론적으로 이 두가지 이강인의 커리어가

 

지금 벤투에게 외면받는 이강인을 만들었다

 

 

 

 

 

무슨말이냐,

 

이강인은 이미 날때부터

 

실력과 위상에서 자신 스스로가 에이스였고

 

성격상 성향 자체가 사령관같은 리더형으로 자랐다.

 

그리고 17세 18세라는 아주 어린 나이에 프로세계 접어드는데

 

이런 성향이 팀 분위기를 해치게 됐다.

 

 

 

 

 

발렌시아 1군 시절 이강인을 되돌아보자.

 

동아시아계 자본까지 받아들인 발렌시아는 구단차원에서

 

이강인을 주력으로 성장시키고자 했다.

 

위에서 말한 3번의 경우였다.

 

그러나 발렌시아를 거쳐간 3명의 감독 모두 임기 초반에만

 

반짝 이강인을 기용하더니 돌연 출전시키지 않고 외면했다.

 

지금의 벤투와 같았지.

  

 

 

또한 이강인은 당시 발렌시아를 이끌던 파레호 등 주장단으로부터 

 

미움을 받았다.

 

공개적으로는 팀 성적이 우선인데 유망주를 우선하라는

 

외부의 압박에 대한 실세들의 반기였음

 

그러나 이강인보다 고작 한 살 많은 페란 토레스는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그렇게 이강인 왕따설이 나돌았다

 

 

 

 

이후 파레호군단 퇴출 후

 

성골유스 출신인 가야가 주장완장을 이어받는데,

 

이강인은 파레호가 떠나고 남긴 등번호 10번을 요구했다.

 

주장단의 격렬한 반대로 무산되고 20번을 달았다.

 

감독 부임초 버프로 선발출전한 이강인은 프리킥 기회를 두고 주장 가야와 부딪혔다.

 

공뺏기고 물러났다.

 

유일한 절친이었던 페란 토레스가 맨시티로 떠났다.

 

그렇게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났다.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인 이강인은 성격이 사령관이다.

 

별명이 작은형 아니었던가.

 

대한민국의 선수들과 한국인 감독은 이강인을 아꼈다

 

성격적으로 18세에 리더의 기질을 갖춘 이강인을 중심으로 받아들였다

 

이강인은 경기장 위에서 형들에게 빨리빨리 움직이라며 소리칠정도로

 

당돌하다.

 

 

 

 

10대의 어린나이에

 

등번호 10번을 요구하고

 

프리킥 기회를 요구하고

 

빨리 움직일것을 지시하고

 

자신에게로의 볼 공급을 다독이는

 

그라운드 위 사령관인데 성격 딱 나오지 않는가?

 

 

 

 

한국 대표팀에서는 이강인의 위상이 인정받기때문에

 

중심으로서 팀과 한국인 감독의 지원을 받는다

 

그러나 유럽 라리가 무대에서는 다르지

 

아직 증명한 것이라곤 u20 골든볼 뿐이지

 

직접 라리가라는 무대에서

 

그들의 눈앞에 스탯을 양산해내며 증명하진 못했다

 

그럼에도 이강인은 살아오면서 늘 해온 그대로 행동했다.

 

주장인냥, 에이스인냥, 사령관처럼.

 

이걸 유럽 감독이든 팀 동료들이든 받아들이지 못한거다.

 

인종차별도 바탕이 되어있으니까.

 

 

 

 

 

 

10대 베트남 유망주가 k리그 클럽팀에서 사령관행세한다 쳐봐라.

 

감독이든 선수단이든 같잖게 바라보게 되어있다.

 

 

 

 

이강인과 벤투 사이엔 소문 하나가 있다.

 

벤투가 한일전에서 이강인의 제로톱 전술을 실험한 뒤

 

0대3 완패를 당헀고,

 

라커룸에서 이강인이 벤투의 전술실패를 지적했다고 한다.

 

사실유무는 분명하진 않으나

 

난 이강인이라면 충분히 그랬을거같다.

 

 

 

 

 

벤투가 이강인을 선택하지않는건

 

이강인의 성격문제다.

 

나이어린 사령관을 그라운드 위에 올려놓기엔

 

발렌시아를 거쳐간 수많은 감독들과 마찬가지로 부담이 되는거다

 

감독 권위에 맞서는 나이어린 에이스는

 

팀 분위기를 해칠 여지가 농후하다.

 

 

 

 

 

마요르카가 예외인 이유?

 

감독이 나이가 많아 연륜이 높을 뿐더러

 

마요르카같이 약팀은 2번의 성격적 요인보다

 

1번의 실력적 요소가 훨씬 팀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벤투에겐 이강인을 대체해줄 황인범이 존재한다..

 

굳이 위험부담을 안을 필요성 자체가 없다.

 

 

 

 

내가볼 때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빨리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한다.

 

U20 월드컵에서처럼

 

자신이 중심이 되고 사령관으로서 인정받기위해선

 

라리가 무대에서의 증명이 필요하다

 

메시라도 감독과 불화가 뜨면 외면받는게 축구계 이치다.

 

고쳐야할 점이 있다면 고쳐야겠지만

 

타고난 성향이라 개선되진 않을거같고

 

다만 그런 성향을 뒷받침해줄 실력으로 승부봐야하는 타입이다..

 

 

 

 

이강인은 사령관 행세 하려면

 

마요르카에서처럼 대체자가 없을정도로 증명해야 한다..

 

벤투호의 선발라인업에 들기엔 이강인에 한에서만큼은

 

문턱이  더 높다고 봐야한다.

 

그것인 즉,

 

 

황인범 상위호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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