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가 어려운 생계로 군 면제에 이어 재학 중이던 연세대에서도 제적처리 됐다고 밝혔다.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돈 스파이크는 1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과 관련해 사실이 아닌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선언한 돈 스파이크는 SNS에 다이어트 근황을 공개하며 노력을 증명, 대중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돈 스파이크는 군 면제뿐 아니라 연세대학교 작곡과 휴학이라는 학력으로 인해 악플에 계속 시달렸다. 생계가 어려워서 군 면제를 받았는데 어떻게 연세대학교를 다녔냐는 악플러에 결국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생계유지 곤란으로 인한 군 면제가 무슨 연세대를 다니냐 악플을 다시더라. 그 말대로 비싼 등록금에 몇 학기 다니지 못하고 제적처리 돼 졸업을 못했다”면서 “고등학교 때까진 형편이 나쁘지 않았지만 대학 들어가자마자 사업 실패로 집안이 힘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덧붙여 “계속 아픈 기억 건드시면 나도 사람인지라 마냥 편하지만은 않다”라고 속내를 토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군대도 못갈 정도면 많이 힘들었다는건데…” “돈 없어서 졸업 못한 건 안타깝다” “생계곤란은 명확히 해당이 됐으니 면제된 거다” “개인사정도 모르고 남의 이야기 함부로 하지 말자” 등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돈 스파이크, 쏟아지는 악플에 공개한 ‘軍면제·연세대 제적 사유’[MK★이슈]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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