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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주의.. | 22/09/27 09:45 | 추천 34

가양역 20대 남성 실종 사건 진지하게 실족사 or 자살로 보는 이유 ( feat. 방구석 코난 ) +13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41401801






일단 사건 당일인 8월 7일 실종하신 25살 이씨의 첫 행적이다 

새벽 1시30분에 공항시장역에서 술을 마신 친구들과 헤어지는 장면이 CCTV에 포착이 되었고 

40분 뒤인 2시 13분에 가양역 4번 출구 가양대교 방면으로 걸어가는 장면이 CCTV에 찍혔음 

네이버에서는 도보 거리 1시간 11분이라고 되어있지만, 나도 강서구 사는데 공항시장에서 가양역까지 1시간이나 안걸린다 

더군다나 새벽 시간이고 남자걸음이면 대충 40~50분정도가 딱 맞는다고 보는데, 시간보니 43분 후 가양역 4번 출구 CCTV에 포착됨

그러니까 즉 새벽 시간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헤어진 후 이씨는 걸어서 가양역까지 갔고 거기서 부터 가양대교 방면으로 걸어가는 장면이

마지막으로 CCTV에 포착된거임 





그러니까 이씨는 가양역에서 저기 보이는 가양대교 방면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이 되었고 

저 장소 이후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거다 그리고 한달 좀 넘긴 9월 17일 경에 실종된 이씨의 하반신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인천 강화도에서 발견되었다는 것 듣기에는 뭐라고? 서울에서 실종된 시신이 인천에서 발견되었다고? 이거 충분히 범죄 사건인 것 같은데?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제 다음 사진을 보도록 하자





자 위의 사진을 보면 뭔가 이상한 점 못느끼겠냐 ? 가양대교 밑에서 흐르는 한강 물은 인천 강화도 쪽을 지나서 바다로 빠져나갈 것이고 

그렇다면 흐르는 강물은 자연스럽게 인천 강화도 쪽으로 이어진다는 이야기다 

즉 시신이 만약 가양대교에서 실족 or 자살을 했다면 그 시신이 빠져나가는 통로는 인천 강화도일 수 밖에 없고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점이 드는 몇가지 왜 시신은 상반신이 없는채, 하반신만 발견되었을까 ? 

그리고 두번째 가양대교에서 빠져나가는 한강물이 인천쪽으로 빠진다 한들 어떻게 저것이 범죄 사건이 아니라고 단정지을 수 있느냐 ? 

세번째 자살할 동기가 거의 없는 남자고 그럴 일이 없다는게 유족입장인데 어떻게 멀쩡한 사람이 자살을 할 수 있다는 것이냐 ? 

이 3가지가 보통 가장 큰 의문점인데 일단 3가지에 대해 내 생각을 이야기해보자면 




첫번째, 가양대교에서 인천쪽으로 빠진다 한들 그 시신이 가양대교에서 지나갔다고 볼 수 없긴하지 

하지만 내가 가양대교에서 시신이 실종되었다고 보는 가장 큰 이유는 범죄자가 만약 있다고 치자 범죄자가 새벽 2시30분에 

가양대교에서 지나가는 사람을 기다렸다가 지나가는 사람을 납치해서 범죄를 저질렀다는게 더 이상하지 않냐  ?

가양대교라는 넓은 곳 특성상 반대편으로 지나가는 차도 있을거고 같은 방향으로 지나가는 차도 있을건데 수상한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그 넓은 공간을 범죄현장으로 잡을 이유는 더욱 없지 그것도 새벽 2시 30분에 사람이 자나갈지 안지나갈지 모르는 곳에서 ? 

그렇기 때문에 가양대교에서 벌어진 범죄 혐의점은 거의 없다고 본다 만약 가양대교를 지나갔다면 지나간 곳에서의 CCTV가 찍혔을 것인데 그런 것이

안나왔다는 것은 가양대교에서 사건이 일어났다는건 




두번째, 자살할 동기가 거의 없는 남자고 멀쩡한 사고를 가진 사람이 어떻게 자살을 할 수 있다는 거냐 ? 

이 물음에는 내가 제 3자라 뭐라고 답변하기 힘들지만, 자살을 곧이 곧대로 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나는 실족이라고 보는거임 

나도 서울 살면서 한강 주변을 많이 지나가는데 한강이 자살하기 힘들게 턱을 굉장히 높게 만들어 놓은 곳이 있고 비교적 그렇게 높지 않게 만들어

놓은 곳이 있음 내가 사진으로 찾아본 가양대교는 그 높이가 그리 높진 않았고 한강을 바라보는 혹은 구경하다 일어난 실족사일 것이라는게 내 추측임 



이게 가양대교 턱 만약 발을 밟고 밑에 난간 위에 올라간 상태로 서 있었다면 술에 취한 이씨가 자기 몸을 못가누고 실족사할 가능성 아예 없진 않음 

만약 취기가 많이 올라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라면 더더욱 가능해 보임 턱의 높이가 150cm정도로 보이는데 저 난간 위로 올라간다면 키 172cm 성인 남성에겐

가슴 아래정도까지 왔을 거고 거기서 앞으로 살짝만 고꾸라져도 빠질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해 보이는 높이임 



자 이제 마지막 나도 가장 이해가 안됐던 부분인데, 시신이 자연적으로 상 하체가 분리 될 수가 있나 ? 

이 부분이 나도 가장 이해가 안됐던 부분인데, 이 부분은 찾고 찾아보니까 아주 가능성이 없진 않더라 즉 가장 큰 가능성은 

시신이 한강 물을 지나면서 한강에 쳐진 어떤 그물에 반으로 딱 걸렸을 경우 물속의 장기간의 부패와 8월의 찌든 더위 속에 시신의 부패속도는 심각하게

진행 되었을 것이고 그 진행되는 사이에 뼈 부분이 더욱 심하게 노출이 되고 그 그물을 빠른 물살이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하면

8월의 살인적인 더위속에 물 안에서 일어나는 부패 속도 + 물살로 일어나는 압력으로 인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는 것임 




그래서 3줄 요약하자면 


1. 실종자 이씨는 친구들과 술을 마신뒤 가양역까지 걸어갔고 가양대교 방면으로 가는게 마지막 CCTV에 찍혔다

2. 난간이 150cm 전후로 보이는 곳에서 술에 만취한 이씨가 한강 풍경을 보러 발을 디뎌 올라가다 실족사 했을 가능성이 있다 

3. 하반신만 발견된 경우는 8월의 찌든 더위의 부패속도 + 물살의 압력으로 그물에 딱 반으로 걸렸을 경우 충분히 가능한 시신 부패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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