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1886539)  썸네일on   다크모드 on
좆정은독.. | 22/09/27 06:50 | 추천 36

(18) " 역월세’ 등장…속 쓰린 집주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4134266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4/0000077423?sid=101
 

‘역전세’ 이어 ‘역월세’ 등장…“이자 드릴 테니 살아주세요” 속 쓰린 집주인

입력2022.09.26. 오후 3:44

대구 수성구 A아파트를 보유한 황 모 씨는 요즘 밤잠을 못 이룬다. 인근 아파트 입주가 늘면서 전셋값이 하락해 세입자가 만기를 앞두고 전셋값을 1억원 이상 내려달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어렵게 자금을 끌어모아 아파트를 매입한 그는 당장 세입자에게 돌려줄 1억원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고 세입자를 내보내자니 전세 매물이 넘쳐나 신규 세입자를 구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황 씨는 “1억원 대신 그에 상당하는 월세를 지급해 세입자를 붙잡아야 할지 고민이다. 어렵게 내집마련을 했는데 오히려 월세를 내야 하는 상황이 올지 몰랐다”며 한숨을 쉬었다.




▶전셋값 하락에 역전세, 역월세까지

▷집주인-세입자 처지 뒤바뀌어

부동산 경기 침체로 매매가뿐 아니라 전셋값까지 동반 하락하면서 집주인 고민이 커지고 있다. 전셋값 하락으로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려워진 ‘역전세난’만 문제 되는 것이 아니다. 목돈을 마련하기 어려운 집주인 입장에서는 이에 해당하는 월세를 돌려주는 ‘역월세’까지 나타나는 조짐이다. 한마디로 집주인과 세입자 처지가 뒤바뀐 셈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 전셋값은 0.28% 하락해 2019년 4월(-0.29%) 이후 3년 4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9월 첫째 주 기준으로 전국 176개 시군구 중 전셋값이 하락한 지역은 143곳에 달한다. 사실상 전국 대다수 지역 전셋값이 하락세로 돌아섰다는 의미다.

전셋값이 하락하면서 집주인보다 세입자들이 우위에 서는 상황이 벌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전세수급동향을 보면 8월 29일 기준 90.2로 2019년 11월 11일(88.3) 이후 가장 낮다. 전세수급동향은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많다는 의미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9월 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3만8383건으로 전년 동기(2만2682건) 대비 69.2% 증가했다. 전세 공급이 쏟아지면서 갈수록 세입자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라는 의미다.

집주인이 전세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운 ‘역전세난’이 확산되면서 임대차 시장에서는 역월세가 하나둘씩 나타나는 분위기다. 가령 전세 계약 만기가 도래한 세입자가 전셋값을 1억원 낮춰달라고 할 경우 전세금을 돌려주기 어려운 집주인이 은행 이자 수준으로 20만~30만원가량 월세를 매달 세입자에게 내줘 계약을 연장하는 개념이다. 대구 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세입자에게 매달 월세를 주려는 집주인도 있지만, 기존에 계약했던 전세금과 현재 전세금 시세의 차액에 대한 이자를 일시불로 주고 재계약하자는 사례도 적잖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역월세가 나타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최근 몇 년 새 집값이 급등하면서 온갖 대출을 끌어모아 주택을 구매한 투자자들이 많아 도저히 억 단위 전세금을 돌려줄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세입자 입장에서도 부동산 중개수수료, 이사비용 등을 감안하면 매달 월세를 받고 계속 거주하는 것도 나쁠 게 없다.

역월세 현상이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9년 당시 9510가구 대단지인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가 입주할 때 송파구는 물론 강동, 광진구 등 인근 전셋값이 일시적으로 하락하면서 역월세가 확산된 적이 있었다. 최근 다시 등장한 역월세는 대구, 세종 등 아파트 입주 물량이 몰린 지방 대도시에서 주로 나타나는 양상이다. 세종의 경우 올 들어 9월 5일까지 전셋값이 9.87% 하락했다. 대구 전셋값도 같은 기간 5.89% 떨어졌다. 2015년 입주한 대구 수성구 ‘e편한세상범어(842가구)’의 경우 한때 전용 84㎡ 전셋값이 6억원까지 치솟았지만 최근 3억원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전세 실거래가는 지난해 9월 6억원에서 올 6월 4억3000만원, 8월 3억5000만원으로 연일 하락세다.

김광석 리얼하우스 대표는 “전셋값이 급락한 지방 대도시에서 목돈 마련이 어려운 집주인들이 종종 월세를 돌려주는 경우가 나타난다. 지방뿐 아니라 매매, 전셋값이 동반 하락하는 인천, 화성 등 수도권 대도시까지 역월세 현상이 퍼질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출처 : 매경 이코노미











ㄴㄴㄴㄴㄴㄴㄴㄴ








세입자가 전세로 들어와 만기일에 나가야하는데 집주인이 영끌로 매입한 주택이고 
전세도 안나가  이젠 은행돈 수수료 정도를 매월 세입자에게 주는 사태까지 발생함.
ㅋㅋㅋㅋㅋㅋㅋ
 
[신고하기]

댓글(0)

이전글 목록 다음글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