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돈 많다고 잘난 사람하고 결혼하는 건 아님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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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중에 부모가 장사를 좀 크게해서 돈 많은 집이 있는데 
약간 졸부끼가 있음 

자식은 공부 못해 캐나다에 있는 전문대 유학 보냈는데 그마저도 이수 못하고 
한국와서 고졸로 좃소기업 다님 

내가 이 부모하고도 아는 사이인데
집에 재산이 얼마 있어서 돈 걱정은 없어 
똑똑한 여자 얻어야된다고 맨날 떠들어대더니 

결국 결혼은 사설유치원 교사랑 결혼하더라 
말이 교사지. 우리가 아는 임용출신 정교사가 아니라 그냥 개나소나 다 하는 유치원강사 


반면에 집은 그냥저냥 서민인데 
중학교에서 국어교사하는 친구는
부모는 둘다 공무원임.

내년에 여자약사랑 결혼 할 예정이라던데 
부럽더라 (근데 인물은 좀 딸림ㅋ 그래도 머리좋고 직업좋고 집안에 좋은 유전자 대대로 이어지겠지)


이런 거 보면 결혼이란 게 돈만 때려박는다 해서 다 되는 건 아닌 것 같음
본인의 지적 수준이나 가풍, 문화적 소양 등 
이런 게 다 맞아야함 
그래서 끼리끼리 만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