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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몬트오.. | 22/09/17 16:50 | 추천 62

담배, 우연한 발견 +18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39670949

??
클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천조국 대륙에 처음으로 발을 밟고

그곳에 살던 원주민들도 그들을 환대하며 맞이해주었는데

이런 저런 소통을 하던 도중에

갑자기 원주민들이 요상한 풀떼기를

꼬챙이에 쑤셔놓고 연기를 흡입하는걸 목격 하고

그 해괴한 광경을 보고 깜놀함

그리고 나서 이풀 이름이 뭔지 물어봤는데

원주민들이 풀 이름이 아닌 자기들이 쓰고 있는 파이프 이름을

묻는줄 알고 "타바코" 라고 알려줌

(신대륙에서 온 작물들 담배도 포함됨)

그러다가 여차저차 해서 이풀을 유럽으로 가져감

이 신비로운 풀을 유럽에서 비교적 짧은 기간에 널리 퍼짐

게다가 이 풀에 대한 사람들의 평판은...

하 언조비카이

너도 나도 피우고 약으로도 취급 받게된다

수요가 많으니 유럽인들도 담배를 키우게됨

근데 이담배를 키우려면 2가지 조건이 충족되야함

토질이 좋아햐 하며 일조량도 좋아야함

일조량도 중요하지만 토질도 좋아야한다 그 이유는

?
지력을 다른 작물들에 비해 너무 소모함

그래서 어떤 밭에서 쉬지 않고 담배를 심으면

그 밭의 토질은 산성화가 되버려서 좆망함

더군다나 그시절은 질소 비료 그딴거 없었음

이런 치명적인 단점이 있음에도 왜 담배를 많이 심었는가?

예를 들어 20세기 시세로 따지면

1에이커(대략 1224평)에 밀을 심고 그 밀을 수확해서 팔면

140달러쯤 나왔고 그와 반대로

1에이커에 담배를 심고 수확해서 팔면

4천달러의 수익이 나옴

현대에서도 이런 수익이 나오는데 옛날엔 더했겠지

니들 같으면 밀.감자.고구마 키울래 아님 담배 키울래?

담배가 퍼지고 나서 초창기 시즌이니 수요는 어마어마 했고

담배를 화폐대용으로 쓸만큼 인기가 역운지 했다 잌이

그러다가 시간이 흐르고 담배를 키우기 적합한 땅이 생김

(버지니아주 그쪽이 담배 키우기 좋다고함)

요기임

미국인들은 돈이 오지게 나오는 담배를 심고 또 심었음

넓디 넓은 곳에서 담배를 심으려면 노동력도 오지게 많아야 하는데

흑노예들이 scv 역할을 하게됨

??

때는 1839년 노스캐롤라이나 주

???어느 백인 담배 농장에서 일하는 "스티븐"이라는 흑노예가 있었따

수확한 담배를 차곡 차곡 건조장에다 쌓아넣고

건조장안에 장작불을 태워 그 열기로

담배를 건조 하는 작업을 해야했음 스티븐은 장작불이 꺼지지 않게

밤새도록 감시 하는 역할을 맡게 됬다 이기야

근데 이새끼가 깜빡 잠에 듦

자던 도중 황급히 깨서 건조장으로 가보니

장작불은 노짱 따라가고 있었다

스티븐은 장작불을 살리기 위해

숯을 몇개 집어들어 장작불에 넣었는데

불이 살기는 커녕 연기가 오지게 더나고 열기 까지 후끈후끈 내뿜게 됬다

그결과 갈색이었던 담뱃잎은

밝은 노란색으로 변해버렸다

이에 망연 자실 해버린 스티븐.

채찍 맞을 생각에 스티븐의 스니커즈에선 게토레이가 찔끔찔끔 나왔을것이다

그러다가 백인 주인이 작업 잘됬나 해서 가봤더니

건조한 담배들이 밝은 노랑(bright)색으로 변한것을 보고

좋아했으며 이걸 펴보니 장작불로 건조한 담뱃잎 보다

스티븐이 숯을 넣고 건조해버린 담뱃잎 맛이 순했던 것이였음

이러한 실수로 인해 새로운 건조 법이 탄생했고

담배의 제조법은 한층 더 발전하게 되었다

(참고 문헌: 담배, 돈을 피워라)

미국이 놓친 천재 정보 글도 썼는데 일베 좀 부탁한다
https://www.ilbe.com/view/114396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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