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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앙 | 22/09/17 16:34 | 추천 30

(여행저장소)페루 여행사진 올려봄 feat.남미 3편 +7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39656178

남미 1편 우유니 소금 사막

https://m.ilbe.com/view/11439466026

 

남미 2편 이과수 폭포

https://m.ilbe.com/view/11439568955

 

5년전에 다녀온 남미여행기다..

지금은 할거 없어서 방구석에서 랄부 벅벅 긁으면서 사진이나 올려볼게

 


페루 수도 리마에서 머물렀던 지역 지도

리마도 치안이 ㅆㅎㅌㅊ다. 부촌/빈민가가 확실히 나뉘어있음

부촌 - 경찰도 많지만 사설 경호원도 많음

빈민가 - 한남 하나 뒤져도 아무도 모름ㅋㅋ


리마 중심부의 공원

남미는 어느 도시든 중심부마다 공원이 꼭 있더라고

그래서 난 공원 중심으로 동선이든 지리를 기억했음




운 좋게도 도착한날 밤에 축구 경기가 있더라ㅋㅋ

아마 2018 월드컵 플레이오프인걸로 기억

맥주 몇병까고 페루 국대 유니폼사서 입고 다녔다

현지화 ㅆㅅㅌㅊ? 다들 좋아해줌 ㅋㅋ


사진은 이거 밖에 없네ㅋㅋ엄브로 짭이고 길거리에서 5천원인가? 주고 산듯ㅋㅋ

리마는 크게 볼게 없었다 양키들이 서핑 많이 하는듯 했음


잉카콜라 맛은 뭐랄까... 초딩때 문방구에서 팔던 불량식품맛?

페루에서는 맥날가면 코카? 잉카? 뭐 먹을지 물어보더라ㅋㅋ



저녁 늦게 리마->이카 라는곳으로 버스타고 갔다.

와카치나라는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 마을이 있다고해서ㅋ

2016년에 어떤 방구석 일게이가 올린 여행기 있었는데 그거보고 꼭 가보고싶다 생각한 곳이었다


밤 늦은 시간이라 급하게 숙소잡고 음식점도 겨우 갔음..

저거 존나 맛없음 ㅅㅂㅅㅂㅜㅜ


도착했을땐 밤이라 사막 이런게 전혀 안보엿는데

일어나서 눈 떠보니 사막이 눈 앞에 있어서 놀랬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


폰 사진 맞다 이기야


크...풍경 죽이노.. 조식타임

참고로 와카치나는 어차피 모든 가격이 다 개창렬이라 흥정하면 스트레스만 받는다..

어차피 조선보단 싸다ㅋㅋ


더워서 뻗은 댕댕이..

여기는 고양이보다 댕댕이들이 훨 많다ㅋㅋㅋㅋㅋ댕댕 승!



오후에는 버기&샌드보딩 투어를 했다

존나 더울거 같지만 습하지는 않아서 견딜만은 했음


버기는 앞자리가 제일 스릴있다해서 앞자리 탓는데

ㅅㅂ 기름 냄새만 존나 쳐맡고 그닥 스릴있진 않음..ㅋ


드넓은 사막길을 와리가리 치면서 즐기는게 버기투어

만약 존나 멀리 나갔는데 전복되서 엎어지면 좆될거 같더라

진짜 사막 한가운데서 뒤지는거임


멀어서 잘 안보이긴하지만 샌드보딩은 말 그대로 보드에 양초질하고 위에서 아래로 운지하면서 노는 투어다

생각보다 빠르고 무섭다ㅋㅋㅋㅋ좋은 경험ㅋ


찍었던 동영상 스샷인데 저런식으로 운지하는거다

저절로 비명소리 나올만큼 스릴있음ㅋㅋ


투어 끝내고 마을로 돌아 오는 길에 찍은 저녁 풍경..

왠지 저녁에 별 존나 많을거 같아서 나가봤는데 별은 안보엿음ㅠ 우유니랑 칠레 이타카마가 별은 좆됬지


아타카마 사막에서 찍은 별사진인데.. 담에 이쪽도 여행기 올려볼게ㅋㅋ참고로 천체망원경 통해서 찍은거다


저녁은 친구랑 현지에서 알게 된 한쿡인 형 만나서 소주랑 이것저것 먹다 알바생 남자얘랑도 친해져서 소주도 같이 먹고 신라면도 주고 친해졌는데 소주먹고 취했는지 갑자기 대마초? 같은걸 주더라 같이 피자고ㅋㅋㅋ

살짝 고민하던 찰나 페루게이 피자마자 눈 풀린거보고 거절함..


일게이 여행길에 베충이가 빠질수 없지!


다시 리마로 돌아오는 2층 버스.. 맨앞자리라 좋았다.

남미는 버스 시스템이 참 잘되어있는듯 했다.

후에 아순시온->상파울루 30몇시간도 타봤었고ㅋㅋ


나스카나 파라가스 이런곳도 갔었지만 크게 볼건없어서

쿠스코로 넘어왔음

쿠스코는 옛 잉카문명 수도로 알고 있고 도시도 해발 3,000M

위에 있는 구름 위의 도시다.


페루 로린이들과도 기무치 ^노^V


쿠스코 광장 날씨 좃나 좋노


흐린 날도 있었다.

우리들 인생처럼 해뜰날도 흐린날도 왔다갔다 하는거 아니겠노 이기


마추픽츄 가기전 들린 오얀따이땀보

기차타고 가는데 좃나 비싸고

내국인 외국인 가격 차별도 있더라 ㅆㅂㅠ


코카차?엿던듯 한데 고산병 예방에 좋다카더라

근데 난 고산병 잘 못느꼇음ㅋㅋ




칙칙폭동 기차타고 가면 이런 작은 마을에 내려주고

담날 새벽에 미니버스타고 마추픽츄 가야하는데

날씨가 좆구린날은 못볼수도 있다더라


숙소에 있기만 심심해서 나와서 구경하는데 인조잔디 운동장에서 현지인들 축구하고 있더라ㅋㅋㅋㅋ

껴달라고해서 같이 볼참 ㅍㅌㅊ?

근데 애네들 성격이 존나 호전적이랄까? 중간중간 지들끼리 욕박고 싸우고 승부욕도 존나 쌤... 중간에 분위기 안좋아서 담에 또 하자 하고 추노했다..


저녁에는 월드컵 플레이오프 2차전 했었는데 페루가 이겼다

나라 전체가 축제더라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남미놈들 축구에는 진짜 목숨건다ㅋㅋ




중간에 잠시 구경했던 염전?인가 그럴거임

고산지대에 왠 염전? 좀 신기했는데 엄청 예전에는 바다엿는데

지구 지질?이 바뀌면서 바위같은데 소금이 있다고 하더라

맛은 진짜 소금임ㅋ 핑크솔트도 있더라


이제 마추픽츄로 가볼까


이게 코카인 만드는 식물인데 마약용이 아니라 실제 치료목적용 약품때문에 합법적으로도 키우는거 같더라


리마라는 동물인데 애네 겁 없는듯 착하고 순했다





기대가 너무 컷던 걸까?

개인적으로 좀 실망했었다... 이게 왜 세계 7대 불가사의?

오히려 이스터섬 모아이섬이 더 신비로웠음


그렇게 다시 쿠스코로 올라왔다

마추픽츄보다 쿠스코가 더 위에 있음

저 위에 보이는 달동네는 절대 가지 말라더라 진짜 뒤진다고


광장 근처만 돌아다니다 술먹고 잠듬




그렇게 몇일 더 쿠스코에서 지내다가 티키타카 호수로 내려갔음

티키타카는 세계에서 제일 높은 호수이고, 여기서 뜬금없이 고산병와서 개고생했었다ㅜㅜ

 

사진이 더 이상 올라가네 ㅇㅂ가면 이어서 써볼게..

 

뒤에는 썰 위주로 풀어보려 하는데 정확히 3번 뒤질뻔한썰..

케이팝뽕 썰, 마약 유혹 썰, 각 나라의 밤문화 등등 공유해볼게

 

궁금한거 있는 게이들 댓글달면 아는선에서 공유해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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