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재업)북악산 등산 다녀왔다.jpg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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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세 미혼 발기부전 일게이 54년동안 군사지역으로 민간인 통제지역이었던 북악산 다녀왔다!
북측면은 재작년에 개방되었고 남측면은 올해 개방되었다.
짤의 녹색이 북측면이고 붉은색이 남측면이다.

북측면을 등산하고 왔다!. 남측면은 며칠후에 갈거다.




윤동주 문학관 근처인 창의문에서 시작한다



원래 개방전에는 창의문 위로  계단데크 타고 산길로 올라가는 길만 있었지만
개방된 다른 입구는 주택가를 타고 올라간다.


주택가 차도 오르막을 오르면 54년만에 개방된 1번출구가 나온다



출구 바깥쪽 전경도 멋지다.



계단데크를 타고 존나게 오른다





 꼴에 가을이라고 변색까지 하고 폼을 잡고 있는 사마귀.
10년전이었으면 밟아 뭉겠을테지만, 테스토스테론이 운지한 발기부전 일게이 너그렵게 지나쳐주었다.





공기는 안좋지만 그래도 좋은 전망이다


헉, 이거 뭥미?


M60 거치대인듯 싶다



흐미.. 이 초소에서 수십년간  구타가 단 한것도 없었길 간절히 바란다.
니들 생각엔  이 초소에서 수십년간 구타가 단 한것도 없었을 확률은 몇프로라 생각하냐?




청운대 안내소를 지나 올라간다





군견 훈련장
사나운 댕댕이가 여기서 수십년간 훈련을 했던곳이다


성곽 도착




성곽왼쪽으로 가자




여기가 새로 개방된 곡장 전망대다




좋다 조망



곡장에서 아래로 내려간다







숙정문 도착

박원순 사체가 발견된곳이 이곳 근처다. ㅎㄷㄷ

다시 왔던 길로 올라간다




쉼터







김신조 사태때  총탄을 맞은 나무




북악산 정상이다.
초라한 표지석 하나만 있다
원래 이름은 백악산이었다고 한다

왔던길로 내려오자



새로 개방된 2번출구로 나가자



차도가 나온다.

차도 타고 내려오면 버스정류장이 있다.

오르락 내리락 생각보다 힘들었다

저 안에서 군생활 했던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가졌다.

다음은 최근에 개방된 더 넓은 구역인 남측면을 다녀올거다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