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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비행기 기내식
카자흐스탄 알마티 현지 맛집 '키쉬락'
가운데 고기랑 감자 양파 수제비같은거 있는건 베쉬바르막이라고 말고기 수육 카자흐스탄 현지음식 한국돈 6000원
옆에 파스타 같은 국수는 중앙아시아 현지음식 국수 라그만 한국돈 5000원
빵은 바우르삭 이라는 카자흐스탄 전통빵 8개 1400원
음료수는 제로콜라하고 모히또 시켰다
저렇게 시켜도 한국돈으로 2만원 안넘음 카자흐스탄 물가 ㅅㅌㅊ 현지음식 맛 ㅅㅌㅊ
여기 엄청 맛있어서 여행 처음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알마티 있을때마다 계속 갔음
양고기 샤슬릭인가 카자흐스탄 양고기 현지식당가서 먹은거
이것도 맛있었다 가격은 한국돈 4천원정도
한국인이 아니라 현지인이 하는 카자흐스탄 한인마트에서 장보다가 먹은 건데
저 만두 2개는 내가 많이 샀다고 서비스로 준건데 개맛있었음
스시도 먹고
이건 그냥 한국에서 먹는 초밥이랑 맛 똑같고
가격은 좀 더 싸고
위에는 연어샤슬릭
밑에는 치킨샤슬릭
치킨샤슬릭은 고기가 좀 질겼었는데
그런대로 맛있게 먹었음
이건 카자흐스탄에서 현지음식만 계속 먹다보니까 한식이 그리워서 한식당 검색해서 찾아간거
고깃집 이었는데 삽겹살에 된장찌게 계란찜 시켜서 혼자 먹었음
위에 삼겹살 고깃집은 현지 교민 한국인이 하는 식당가서 먹은거고
이건 카자흐스탄 현지인이 하는 한식당에 가서 팔도비빔면하고 김밥 먹은거
개맜있음 진짜 내가 집에서 똑같이 팔도비빔면 조리하면 절대 저런 맛이 안나온다.
키쉬락 다시 가고
다음날 기차타고 카자흐스탄 수도인 누르술탄으로 (알마티에서 기차타고 14시간정도)
누르술탄에서 숙소 근처에 있는 모스크 보고 나서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중동국가 섞은거 같은 신기한 나라였다. 거의 생긴건 동서혼혈 & 동양인들인데 말은 러시아어 쓰는 나라 그런데 이슬람국가)
누르술탄에서 모스크 보고 나서 근처 식당에서 먹은 음식
다음날 누르술탄 기차역에서 먹은 현지 음식 (뷔페식)
오른쪽 고기는 치킨
카자흐스탄 기차는 열차식당이 없다.
매점에도 소시지빵이랑 빵쪼가리 콜라 생수 정도밖에 안팔아서
기차역에 있는 현지식당에서 밥먹고 남는건 포장해서 기차에 들고 타서 장거리 이동하면서 먹었음
그리고 이 시골 장소는 유튜브 여행 동영상에서 본 곳으로 정력에 좋은 사슴피 목욕탕 목욕하러 온건데 여기까지 오려고
누르술탄에서 세메이라는 곳까지 기차타고 17시간 가고 가서 세메이에서 외스케멘이라는 동부 변방 작은도시까지 차타고 4시간 가고 (택시비 6천원 냈음. 다만 3명 합승)
외스케멘에서 픽업해준 차를 타고 30분 들어가서 좆지랄을 한 끝에 도착한곳임
저런 산골은 핸드폰 데이터신호도 잘 안터진다. 3g 겨우 잡힐까 말까
가서 일단 밥부터 먹고
저 산골에서 당일 나가는 방법이 없고 외스케멘에서 숙소도 구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냥 저 산골 요양소에서 하루 묵기로 했는데 숙박비 7만원에 밥 3끼 다 포함되어있다
근데 정전 3번되고 다음날 아침은 정전+단수까지 한번 일어났었음
일단 저 나무로된 고무통같은데 머가리만 내놓고 들어가서 찜질방에서 사우나하는것처럼 뜨거운 찜질하며 있다가
사슴피 (사슴뿔에서 나오는 녹혈) 목욕을 했는데
남자의 정력에 좋다고 한다. 물론 난 모쏠아다라서 정력을 쓸 일이 없긴 하지만..
사슴피 목욕이랑 고무통 찜질까지 해서 한국돈 9000원 지불함
카자흐스탄 산골 풍경
그리고 다음날 외스케멘에서 저런 시베리아 횡단열차하고 똑같은 기차를 타고 26시간 걸려서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인 알마티로 돌아감
알마티 도착
바로 2부 쓴다
2부는 잠시 2박 3일 다녀온 우즈베키스탄도 포함되어있음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 30분 거리고
시차 1시간 난다
카자흐스탄은 더 러시아 같지만 우즈베키스탄은 더 중동국가 같음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이 카자흐스탄보다 더 물가가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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