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랑 일출 일기.jpg +17

알람을 새벽 3시에 맞춰서 일어났더니 어제 산책을 못가서 그런지 이새끼가 눈치까고 째려보고이뜸.(소파 밑에서 머리만 내밀고 째려보는 것임)

.

.

.

.

.

아무튼 대충 씻고 준비해서 일출을 보기 위해 중랑천을 달려뜸. 목적지는 응봉산임.

.

.

.

.

.

가던 중에 하늘이 너무 이뻐서 찍어뜸 ㅁㅌㅊ?

.

.

.

.

.

응봉산에 도착해서 댕댕이와 걸어올라가뜸. 개새끼도 신나는지 미처 날뛰어뜸.

.

.

.

.

.

응봉산 정상에 있는 팔각정에 도착해뜸. 산이 낮아서 15분이면 올라감.

.

.

.

.

.

야경이 진짜 머시떠뜸.

.

.

.

.

.

슬슬 해가 떠오르려고 하는지 하늘이 빨개져뜸.

.

.

.

.

.

그리고 손구멍으로 롯데타워도 넣어봐뜸. 사우론타워 ㅁㅌㅊ?

.

.

.

.

.

날이 흐려서 그런지 해가 쓱하고 사라져서 일출이 순간 지나가뜸.

.

.

.

.

.


그래도 아침 하늘이 참 이쁘지? 사진보다 훨씬 이뻐뜸.

.

.

.

.

.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댕댕이도 피곤한지 졸고이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