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마의 (179년생~251년 사망)
이 사람이 삼국을 통일하는
사마염의 할아버지라서 최고라는건 아님.
쿠테타 일으켜서 정권을 잡고
얘 자손들이 위나라를 멸망시키고
진나라를 세워서 최고라는것도 아님.
위나라에서 사마의 만큼 군사적 업적을
이뤄낸 장수는 없음.
(사마의의 군사적 업적을 따진다면 등애, 조인, 장료에 버금가거나
그들보다 더 앞섬)
사마의는 문관으로 벼슬을 시작한 사람임.
조조 곁에서 똑똑한 계책을 잘 내는 모사꾼이였음
이후 조조가 죽고, 조비 시절부턴 병권을 가진 장군이 됐음.
병권을 갖자마자
상용을 지키는 맹달이라는 장군이
촉나라로 배신했는데 이 상용은 촉나라나 위나라한테
굉장히 요충지였지만
사마의가 재빨리 가서 맹달을 박살내고 상용을 얻어냄.
또 촉나라 최고의 재상 제갈량의 북벌을 기어코 막아낸 사람도
사마의임.
(물론 제갈량이랑 직접적으로 전투했을땐 제갈량한테 2번이나 졌었지만, 그 이후에는 사마의가 계속 방어만 하는 작전을 써서 결국 촉나라가
식량부족으로 철수하게 만듬)
요동땅에서 엄청나게 큰 독자적인 세력을 갖고 있던
공손씨를 단번에 박살내고 평정함
(단순 땅크기로 보자면 공손씨 세력과, 촉나라 크기는 거의 비슷함
이 정벌을 사마의는 혼자서 해냄.)
오나라의 보즐, 제갈근, 주연이라는 초a급 무장들이
위나라 형주땅으로 2번이나 대규모로 침공했지만
사마의가 기어코 전부다 막아내고 격퇴 시킴.
왕릉이라는 위나라의 명장이 수춘이라는 땅에서
대규모 반란을 일으켰는데 이 반란도 사마의가 단번에 진압했음.
이처럼 사마의라는 장군은
정벌전, 수성전, 반란군 진압 모든것에 능했고
실패한적이 거의 없는 천재적인 군략가이자 장군이다.
말년엔 쿠테타도 깔끔하게 성공해서, 위나라의 최고 실세가 되고
결국 본인의 자손들이 황제가 될수 있게 해줌.
사람들이 사마의를 배신자, 권력욕 이런거만
생각하지만
사마의는 군사적으로 정치적으로
모든 능력이 엄청나게 뛰어났던 사람이고,
애초에 이만한 능력이 없었다면
위나라에서 그를 중용하지도 않았을거임.
(위나라 황제 2명이 죽기전에 사마의한테 뒷일을 부탁한다고 유언 남김.
황제들 입장에선 믿을만한 신하가 결국 사마의라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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