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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명의 차면 인정 ㅋㅋㅋ 리스면 카푸어~'
'민수 차샀다네 부럽게... 응? 아 그거 리스야? ㅋㅋ 역시 그새끼 돈 좆도없는데 이상하다했다ㅋㅋ'일베뿐 아니라 자동차 혹은 리스에 대해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유튜브 댓글, 친구와 대화 등에서 이런식으로 얘기하는걸 우리는 많이 본다
리스=지차아님=카푸어뭐 이런 기전으로 펼쳐지는 대화들? 하지만 오늘 이글을본후로
그런 무식한 소리 는 어디가서 안하길 바란다
리스의 종류는 두가지가 있다
운용리스/금융리스. 이 차이는 네이버에만 검색해도 개념정리가 충분히 잘 되어있으니 굳이 오늘 내가 적을 글의 포인트는 아니므로 패스한다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간다
1. 자동차 리스를 하는게 의미있는자와 아닌자
의미있는자: 사업자, 법인 등 비용처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람.
의미없는자: 건보료를 내는 '직장인'
사업자 비용처리가 가능한액수: 한대당 연간 800만원의 비용처리 + 700만원의 차량유지비=총 1500만원까지 제한.
ex) 예를들어 올해 내가 5000만원의 소득이 잡혀있는 사업자이며 그것에 내야하는 소득세는?
이 과표에 따르면 난 5000만원이므로 24%의 세금을 내야하니 종소세 12,000,000원 을 내야한다근데 내가 리스차량으로 1500만원까지 비용처리를 한다면?
5000-1500=3500 만원이 되므로 15%의 세금구간을 적용했을시
3500만원의 15% 종소세 5,250,000 을 내면된다뭐 대충 이런게 '비용처리' 라고 하는거라고 보면된다 아주 간략하게 쉽게 적는거니 그냥 보는그대로 이해하면된다
그럼 저런 종합소득세 과표를 적용받지 않고 재산이 얼마건 비용처리 할게 없이 4대보험을 적용받는 직장인은?
리스가 전~혀 필요가없다. 현금일시불 혹은 낮은금리의 대출 할부가 가장 저렴하다
리스는 이러나 저러나 이자가 겁나 비싸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용처리해서 얻는 이점과 내가 리스해서 내는 이자를 생각했을때 큰 메리트가 없다고 느낀다면 사업자라도
굳이 리스를 하지 않아도 된다(연간 1500만원이라는 제한된 비용처리)
2. 리스를 하는 또 다른 이유
'재산으로 잡히지 않음'
리스는 내 명의가 아닌 캐피탈사의 명의기 때문에 엄연히 내 재산이 아니다
돈은 내가 내는데 내 재산은 아니다.. 캐피탈사의 명의로 구매후 내가 돈을 납입하고 추후 반납이나 인수(운용리스의 경우 반납도 되지만,금융리스는 무조건 인수)
기 때문에 내 재산으로 잡히지 않는다. 자영업을 하는사람들보면 사업자를 친척,마눌,부모 등등 나눠서 두세개씩 쪼개서
실제로는 한달 이천만원 버는걸로 아는새끼가 실제로 자기명의 사업자 소득으로는 4천만원만 잡아놓는 이런새끼들 주변에서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이런 공식적으로는 4천만원버는새끼가(실제로는 한달 이천이상벌어감) 갑자기 2억짜리 차를 '자기명의' 로 산다?
좀 이상해 보이지? 소명해야 할거같고 상식적으로 시발 저새끼 뭐야 ? 싶고 타겟될거같고( 뭐 저런이유로 세무조사가 들어올 확률은 희박하겠다만)
그런 이유로 '리스'를 해서 자기 명의가 아닌채로 타는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니까 현금일시불로 살수있지만 명의를 가리기 위해 리스차량을
이용하는경우도 있고 내 재산이 아니기 떄문에 지역건강보험료도 오르지 않는다(근데 계산해보면 한달 2~3만원수준차이라서 이건 큰의미는없다 ㅋ)
어쨋든 내 명의로 잡히면 찝찝한놈들의 경우 돈이 있어도 리스를 한다
3. 차를 자주 바꾸는 놈들 (나같은놈들임)
나의 경우차를 좀 자주 바꾸는 기변증 환자인데 보통 차량가격대가 1억 중반~2억 초반 정도의 차량들을 보는편이다
현재는 파나메라 GTS를 타고있는데 이거팔고 내년 봄쯤에 G63 amg 로 기변할 생각이다. 물론 신차급 '리스승계'로.
자 위 두차량도 2억대 차량인데 이걸 리스로 왜 하느냐?
차량은 자기명의로 등록시 취등록세가 발생한다 7%
5천만원짜리 국산차사면 취등록세를 300가량 내야한다 다시 판다치면 5천만원에 다시 판다해도 취등록세 300은 손해본셈이다
그럼 2억짜리는? 1200만원 시발?! 2억에 사서 2억에 팔아도 1200만원 손해고 중요한건 손해가 아니라 이런 고가의 차량은 '팔때'가 문제다
내년봄에 G63 amg 신차급 중고매물을 보러 들어간 내입장에서는
동일매물 A(현금차) B(리스) 차가 있을때 B 를 고른다 왜?
A라는 차 샀다가 금방 기변증 와서 팔고싶어지면 일단은 나는 7% 취등록세를 손해보고 팔아야하지만
B매물을 샀다가 기변증와서 팔면 7% 취등록세 손해없이 승계해버리면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나처럼 금방 금방 차 바꾸는놈들은 현금차로 내 명의 차 세대 시원~하게 바꿔버리면
세대를 사면서 지불한 취등록세도 시원~하게 날리는 꼴인것이다 그러니 이런 2억대이상 고가의차량의 매물들을 보면
10중 8할이 '리스' 인 이유가 팔때 원할하게 팔기 위함이라고 이해하면 될것이다
4~5억 페라리는 뭐.. 말안해도 7% 취등록세가 어느 정도일지는 상상에 맡긴다. 그리고 왜 이런 슈퍼카가 리스매물밖에없는지도 이해가
갔을거라고 생각한다.
그럼 리스 승계는 쉽냐? 아니. 캐피탈사가 바보도 2억짜리 차량 보증금 1억박아넣고 한달 350~400씩 지불 못할 새끼한테 승인을 안내준다
이새끼가 사업자라면 매출이 어느정도인지 '소득', 그 다음이 부채 및 신용등급 그 다음이 재산이다
이런걸 다 검토해서 2억짜리 차량에 대해 지불할 능력이 되는지를 다~ 검토하고 승인을 내준다 . 카푸어할수있다고 할수있지가 않다..
리스 승인을 해줘야 뭐 지랄을 하던 발광을 하던 할거니까..
15명이 부결났다고 계속 글 올리는 판매자를 보면 알수있듯이 승계자체를 잘 안해준다.. 팔기도 어렵다 요즘같은시국엔
끝으로.
에~ 저새끼 리스야? 어쩐지 ㅋㅋ 카푸어섀끼 ㅋ
라고 할거면 너도 하면된다. 한달 300~400 지불하고( 물론 이건 차량가액이 높은경우지만..)
리스 따위로 좋은차를 탈수있다면 ..그게 좋은차를 탈수있는 마법의 도구 같은거라면
너도해서 좋은차를 타고 다니면 되는 부분이다 존나 비싼이자내가면서.
하지만 여기까지 글을 읽은 게이들이라면 자기 명의가 아니라는 이유로 카푸어라고 치부하는 언행을 하지 않는 개념을
탑재했을거라고 본다 카푸어는 리스해서 카푸어가 아니라 나에게 과분한비용을 차에 몰빵을 하는개념으로 봐야하는거지
리스,할부,현금일시불 로 나눠지는게 아니라는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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