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게이 진짜 너무 우울하다 세상 개좆같다..(인증)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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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지방에서 경기도로 상경해서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진짜 솔직히 이것저것 직장 다니며 부업도 하고 열심히 살았다..



차도 사고..




처음 상경해서 2020년에 전셋집 잡았었음..






근데 내가 사는 전셋집 주인이 유명한 사기꾼이더라.. 뉴스 보고 등기부 떼 보고 알았다..

세금 천만원 넘게 체납되어 올해 3월부터 국세청에서 압류되어 있더라..



올해 12월에 전세 만기다..

은행에 1억을 갚아야 해.

보증보험에서는 지급을 거부할 예정이다.  잔금 치루기 전에 사기꾼이 집을 매입했거든..


확정일자 받고 잔금 치루는 사이에 집이 홀라당 매매된거야. 사기꾼한테.


보증보험에서는 대항력 미발생을 이유로 약관 위반이라고 하겠지.




상경하고 진짜 열심히 살았다.

좆소 다니는 직장인이 2년만에 결혼하고 애 낳고 쓸거 다 쓰고도 5천만원이라는 작지만 소중한 자산을 모았는데


이젠 다 필요없다.  


차 팔고 적금 깨서 은행에 반환 하면 내 자산은 0원이 되고.

거주지도 없어지고.   빚이 -5천만원이 되는 상황이다.



집 경매 넘겨서 그걸로라도 받으려 했는데

집 주인새끼는 국세 채납이 수십억이 넘는다.. 아마 빌라는 세금청산 될 것 같다..




솔직히 진짜 너무 우울하다..  

세상도 무심하지..  


개 씨발...  왜 ... 


회사는 퇴사하려고 한다.

혼자 고덕으로 내려가서 건설현장 노가다라도 해서 빚 갚아보려 한다..


힘들다.. 정신이 너무 힘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