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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래도 좀 내 또래에 비해서는 해외좀 많이 싸돌아댕긴 편이고, 서양쪽 백인 애들이랑 교류도 많이 하는 편인데.
이새끼들 유럽새끼들 특징이, 얌나야 유목문화가 그 근본이라서 그런지
일단은 인사법이 굉장히 발달해있음.
왜냐하면 유목민들 생활상에서는, 서로 인사를 해야 적의가 없다는게 확인이 된다.
그래서 우리나라로 치면 낯선 사람들 사이로 그냥 뭔데 야려봐 좆같은새끼네 하면서 씹고 지나갈법한 상황에서도
꼬박꼬박 서로 무안해 지지 말자고 오전 아침, 오후 낮, 저녁 밤 단위로 바꿔서 인사를 함. good morning /good afternoon /good evening
이건 걔네들 문화권 언어에 라틴어에도 그런 맥락이 있고 슬라브어에도 똑같은 맥락이 있음.
그리고 자기 표현이 분명하다. 일단은 좆같건 뭐건 일단은 먼저 표현부터 하고 본다.
그리고 사람들끼리 말로 하는 교류가 굉장히 활발함.
우리나라나 동양사회 특유의 분위기는 서열 관료주의적으로 그냥 서열이 없으면 말을 안한다 라는 방식인데
여기 서양 새끼들은 일단 무엇이 되었든간에 말을 섞는걸 좋아해.
아무리 존나 과묵한 나라라고 해도 한국 보다는 이웃이나 사람들끼리 친구들끼리 교류많이하고 대화를 훨씬 활발하게 자주한다.
즉슨 이건 뭐냐하면 서로 피드백의 교환이 활발하다는것임.
피드백의 교환이 활발하면 한가지 이점이 뭐냐하면 객관화된 내용을 잘 상징한다는 거거든.
객관화된 내용은 신뢰성이 높아.
마치 일베에서 서로 격식없이 존댓말없이 개쌍욕 주고받지만 그래도 이런저런 실질적인 테마에 대해서 곧잘 잘 이야기 하고 능력자 게이들 숨어있는 맥락처럼.
그리고 아이러니하게 일베 구성인구도 주요한 구성인구가 경상도 출신들임.
즉 이렇게 개쌍욕하면서 피드백 활발하게 주고받는 문화가 경상도 -> 디씨 -> 일베로 이전된것같음.
그런데 내가 볼때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경상도 지역에 사는 사람들만이 이런거랑 비슷한 특질이 있음.
경상도 사람들은 자기 표현을 굉장히 뚜렷하게 해. 그리고 서로 대화를 많이 함.
경상도 사람들이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C하플로 그룹 신라 골품제 유지시킨 흉노부족 몇군데가 실제로 정작한 지역이 경상도라고 들었는데
흉노면 일단 유목문화니까
그래서 서양문화랑 일맥상통하는 격이 있다.
유일하게 경상도가 그런 문화를 띄는것같다.
다른 지역은 그냥
"꼬아? 꼬우면 잘나던가 좆븅신새끼야. 아니면 처 나가 뒤지던지 꺼져라 노예새끼야"
"아이고 사장님 제가 잘 해드리겠습니다 똥꼬좀 빨게 해주세요"
이런식인데.
경상도만 유일하게 그런 탑다운의 관료주의 서열, 즉 동양의 전통적인 방식이 아니라 좀 말은 말대로 하고 직설적으로 던지고
피드백 교환 즉 대화 화법이 활발한 면이 있음. 높은 사람 낮은 사람 안가리고 다 그런것같아.
내가 전국여행도 해봤는데 낯선사람이랑 살가운 분위기로 유일하게 대화할수있는 사람들이 경상도 사람들임.
다른 지역은 경기권이건 강원도건 충청도건 존나 꿀먹은 벙어리처럼 아가리 죽닥치는게 기본인데
경상도 사람들이랑은 낯선 사이여도 대화 잘 되더라 이상하게. 경상도 사람들만이 유일하게 서구랑 뿌리가 같은 유목문화를 가지고 있는것같아.
대한민국에서 다른지역은 거의 사투리 없어지는 추세라고 해도 경상도만은 아직까지도 젊은세대들 사이에서 사투리도 뚜렷하게 남아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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