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2000년 군번
왜 남자만 군대가고 여자는 공익도 안하는거지 라는
생각을 고딩때부터 하면서
군대 자체에 얽매임 때문이 아닌
불공평한 병역제도 자체가 싫어서
너무 가기 싫었다.
수능 본다는 핑계로 군대 2번 이나 연기했다.
그리고 지금 어머니 세대는 차별 받았다?
전혀! 내가 살아올때도 여자들 혜택 많고
남성차별만 가득했다.
나 신검때 키 160에 49kg. 엄청 동안이라
중학생으로 다들 착각할 정도였다.
신검 받을때 암내 심하게 나는 사람 말하라고해서
공중보건의에게 말했더니 수술하면 된다고 하면서
그냥 넘어가더라.
수술비 대주는것도 아니면서.
그리고 강박증 심해서 공부를 도저히 할수 없는 정도라
수능도 망치고 이 사실을 신검때 말하니까
공중보건의가 그런건 훈련소에서 훈련 받다 보면
싹 낫는다고 하고 무시해버림.
그래서 억울한 마음에 병무청에 전화해서
신검때 이러이러했는데 이렇게 무성의하게
검사해서 재검 받고 싶다고 했더니
내년에 받으란다. 내년에 받으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 하길래 따졌더니
지금 민원인 받고 있으니 끊는다며 먼저 끊어버림.
너무 가기 싫었지만 부모님 생각해서 체념하고 입대함.
일이등병때는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탈영이나 자살 생각할만큼 엄청 괴롭힘 당하고
백일휴가 복귀때는 산속 절에 들어가서
세상과 단절할 시도도 했었다.
하루 늦게 복귀해서 영창 감.
내가 너무 내성적이고 남에게 싫은 소리 못하며
작은 체구에 어린애처럼 생겨서
짬밥 먹고도 밑에 애들이 너무 말을 안들었다
군생활 26개월 자살안하고 제대한게 참 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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