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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랑이.. | 22/09/04 04:08 | 추천 27

[정보] 개막장 우크라이나 전황 +16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37190731

몇일전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백만 대군으로 헤르손을 되찾고 크림반도까지 러시아군을 밀어버리겠다고 선언하면서

헤르손 대공세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를 했다



그런데 벌써 몇일이 지났는데도 그 결과를 미국도, 우크라이나도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

오직 한명 파죽지세로 러시아군을 섬멸하고 진격중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전세계에서 대한민국에 신모라는 유투버 한명뿐이다.

어느 미디어에서도 우크라이나가 몇일전에 전개한

백만대군 헤르손 대공세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보도를 하고 있지 않고 있는데도 말이다.



심지어 친우크라이나 전황보도 지도에서 조차 아무런 성과를 기록하고 있지 않다.

오직 현재 유일하게 전황을 보도 하고 있는곳은 친러시아계 사이트 뿐이다.

아래짤은 친우크라이나 사이트 9월2일자 보도.

전혀 작전상황이 업데이트되고 있지 않다.



그래서 도대체 어떤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알아보았다.



8월 대공세의 시작

8월30일 우크라이나의 총공세가 헤르손지역에서 시작된다

총 4군대에 집중된 첫날 공격에서 

우크라이나는 Andrivka 지역에서 성공적이 진격을 하게 된다.

8월31일 4시경까지 상당거리를 돌파했었다.



이 진격은 빠르고 효과적이어서 

요즘 인터넷에 떠돌고있는

유명한 자궁에 좆집어 넣는 짤이 탄생하게 된다.

차마 못올리겠다

하지만 다들 아래 지도를 보는순간 상상이 가리라 믿는다


공세는 계속되어

9월1일 아침 10시까지도 격전이 벌어진다.



나머지 지역 공세는 잘 진행된거 같지 않다.

저 지역이 개활지라 이미 러시아군들이 멀리서 부터 우크라이나군의 진격의 시작부터 지켜보고 있었고

우크라이나군들은 러시아군의 프리사이티드된 포망에그대로 돌진한 격이 되었다.




대공세의 결과

그 결과는 참담했다.

 

우크라이나군들이 틱톡에 올린 살려달라고 몸부림치고

비명을지르는 부상병들과 사망자를 이송하는 장면은 충격 그자체였다.

우크라이나쪽에선 헌혈급구요청이 끊어지지 않았고

모든 병원에 사망자와 부상자가 넘쳐나고 있다란 보도가 나왔다.

그야말로 지옥이었다.

 
이를 9월1일 부터 최초로 보도하기 시작한 외신기자는

우크라이나 주제 독일 기자다.

대공세가 실패한것으로 보인다란 보도다






자포리자 비밀작전

그런데 

상당히 특이한 공격이 9월1일 새벽에 이루어졌다.

이날은 IAEA 가 자포리자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소를 방문하는 날이었다.



발전소를 점령하기 위하여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와 

전문용병들이 바지선을 타고 침투를 한것이다.



기습공격이 진행되는 동안

우크라이나는 IAEA 요원들이 우크라이나를 떠나지 못하도록 붙잡아 두었다

그러나 러시아쪽에선 이미 특수부대가 바지선으로 도강할때 부터 지켜보고 있다가

상륙하는 순간 90여명의 특수부대원들 대부분을 사살해 버리고 만다.

아래짤은 파괴된 바지선



공격실패가 공식화 되고서야

우크라이나 체크포인트에 붙잡혀 있던 IAEA 요원들은 풀려나고

러시아쪽 체크포인트로 넘어간다

아래짤은 빠르게 러시아쪽 체크포인트로 이동중인 IAEA 팀

 

9월1일 부터 IAEA 감사 절차가 무사히 시작되었고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파손된 발전소 시설과

우크라이나쪽에서 날라온 포탄등을 직접 관찰할수있었다.

 

그나마 9월2일 오늘 

어렵게 점령 했던 지역도 

완전히 빼았기고

처음 공세를 시작했던 8월30일 시점으로 되돌아가고

모든 공격이 중지되면서

4일동안의 백만명 우크라이나 정예병의 헤르손 대공세는 막을 내리게 되었다.



그리고 에필로그

그런데

이 시점에서 이번 공세에 대하여 우리가 생각해 볼점이 있다.

우크라이나는 이미 2개월전 부터 헤르손을 회복하겠다란 루머를 거의 매일 끊임 없이 전개해 왔다.

그래서 우리나라 신모 유투버가 우크라이나 백만대군이 진격을 해서

헤르손지역을 완전포위해서 러시아군 2만명이 모두 죽게되었다란

이상한 개소리 방송이 한국에서만 유행하게 된것이다.

동시에 우크라이나는 최근들어 자포리자 핵발전소에 끊임없이 포격을 가하면서

그것이 러시아가 포격한것이란 말도안되는 주장을 해왔다.



그렇게 2달동안 시간 끌기를 하더니 드디어 8월30일 대공세를 시작하긴 했는데,

이 대공세는 자살공격과 다름이 없었다.

왜냐하면 개활지를 보병이 특별한 보호없이 돌격 앞으로 진격한 행위는

미국 남북전쟁때 게티스버그의 피켓의 돌격수준의 무모한 작전이다.


이미 대부분의 정예부대가 동부전선에서 전멸당한 우크라이나가 

병력도 없고 무기도 없는 상황에서

수많은 희생을 각오하고 진격을 해야했던 이유는 과연 뭘까?




내 개인적인 생각에는

이 모든 대공세는 정확히 IAEA의 자포리자 발전소 방문과 맞춰져 있는거 같다.

IAEA가 발전소를 방문하면 러시아군들은 자신들이 발전소를 방패막이로 쓰고 있지 않다란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배치되어 있던 병력을 빼어낼것이고 그렇게 되면 발전소 방어력이 떨어질것이기 때문에

지 시점에서 공격을 하면 충분히 탈환이 가능할것으로 본것 같다.

바지선으로 위장하여 침투했다가 사망한 특수부대들을 보면

용병들이 많이 보인다. 그중에는 블랙워터 디비전도 보인다.  아래짤 참조 (잔인한 장면없음)



블랙워터는 미군이 애용하는 용병이다.

이라크 마을주민 모두를 학살하고도

정부가 감사하러 가겠다니깐 오면 니들 모조리 죽여도 우리는 처벌 받지 않다고 하여

감사단이 도망가게 만들었던 그 부대 맞다.

이전부터 블랙워터의 우크라이나 참전루머가 있긴 했지만,

이번에 실제 확인되기는 처음이다.

이들은 이근이랑 같이 놀던 국제용병단과 전혀 다른 미군이 전략적으로 애용하는 전문 용병이다.

이런 정예부대가 핵발전소 공격에 동원되었다라면,

정말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원했던건 헤르손이 아니라 자포리자 발전소 재탈환이 맞다고 본다.

그런데 실패했다.



유럽도 이번 겨울이 혹독하리라 생각되지만

우크라이나야 말로 제대로된 발전소 하나 전혀 가지지 못한 상태에서

과연 겨울을 이겨낼수있을까 의심스럽다.

이번 핵발전소 탈환작전은 

우크라이나가 처한 상황을 너무도 잘 증명한 하나의 증거이며

동시에 미국과 유럽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수있었던 단편이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3줄 요약

1. 8월30일 드디어 2개월동안 기다리던 우크라이나 백만대군 헤르손 대공세가 시작되었다.
2. 그런데 러시아군이 이미 대공세를 알고 준비하고 있어서 겨우 4일 싸우고 우크라이나군이 좆댔다
3.그 와중에 최정예용병 블랙워터스등이 자포리자 발젼소를 기습했지만 그거조차 실패하고 만다.  겨울이 오고있당


여기까지가 이번 8월 백만 우크라이나 대군 헤르손 대공세의 시작과 결말임.

당연히 빠른 전달을 하다보면 잘못된 정보나 기록들이 있을수있으니

틀린점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기 바람.

항상 말하는거지만,

나는 우뽕이라 우크라이나가 진게 기분나쁘다도 아니고

나는 러뽕이라 러시아가 이겨서 기본좋다의 문제도 아니다.

정확한 사실에 대한 관찰과 기록으로 

우리에게 이득이 되는 쪽으로 활용하자는 의미에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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