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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 때 개표장에서 누런용지가 무더기로 섞여 나온 거 알지?
사람들이 이에 대해서 어떻게 된 거냐고 항의하니까
선관위에서 롤용지를 오래 보관하면서 햇빛에 바랬기 때문이라고 답변했지
물론 과학적 검증이나 재연한 건 물론 아니고 그냥 상상.
근데 논리적으로도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용지를 보면 색이 상당히 균일하지
아 그리고 신기한 건 이 노란 용지는 거의다 이재명표임ㅋㅋ
참고로 롤용지는 색이 모두 규격화되어 있고 다 같은 롤용지를 배분받는 거라 저렇게 다를 수가 없고
다르면 무효표여야 됨. 왜냐하면 정규 규격의 용지가 아니니깐.
암튼 선관위에 의하면 이 노란용지가 흰색이었는데 햇빛을 받아 노랗게 떴다는 건데
우리 집에 마침 5년된 책이 있어서 한번 펼쳐봤다
책 왼쪽 가생이 색깔 차이를 봐
모서리 따라 노랗게 줄이 그어져있는 게 보이지?
이게 색이 바래서 그렇다
책이 덮여있었고, 또한 모서리 안쪽은 바깥쪽보다 종이의 셀룰로오스 결합면이 더 넓기 때문에
분자 안정성이 높아 햇빛과 수분으로부터의 손상에 비교적 강하지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색의 차이가 생기는 거야
이렇게 종이가 겹겹이 되어 이루어진 오래된 책은 다 이렇다
롤용지도 말그대롤 롤상태로 보관되어 있었기 때문에
색감이 모서리와 안쪽에는 반드시 차이가 나게 되어 있다
특히 5년이나 된 종이가 이런데
롤용지는 뭐 몇주~몇달밖에 안 됐을 건데 저렇게 색이 바래고, 균일하게 바래졌다?
바래는 것도 종이한장 자체의 모서리와 안쪽의 색감 차이뿐만 아니라
롤이 되어있던 바깥쪽과 중심부쪽 용지 사이에서도 색감의 정도가 다 다를텐데
저렇게 일괄적으로 똑같이 바랬다??
시발 국가는 아무말이나 해도 되는 거냐?? ㅋㅋㅋ
한국은 국가에서 아무 개소리나 해도 공신력이 생기는 나라였냐 ㅋㅋㅋㅋㅋ
저런 용지가 바랬다고 주장할 거면 과학적 검증을 해야지
- 흰색과 노란색 종이 간 종이 구성물질의 성분 차이가 있는지
- 바랜 종이에서 나타나는 종이손상 확인
이 두개 분석해서 공개하는 게 그렇게 어려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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