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하고 알바생들 집에 데려다 주려고 차태워줬는데
내 차에 알바생 4명 타고 있었음
신호대기중인데 뒤에서 차가 살짝
진짜 살짝 콩하고 박음
내려보니까 20살짜리 남자애들이
술쳐먹고 아빠차로 운전하다 사고낸거였음
자기 진짜 조금 마셨다고 술깨게 30분만 기다려달라드라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추노해버림
경찰서에 신고하고 다음날 잡긴잡았는데
이미 시간 지나서 음주는 측정이 안되고
새파랗게 젊은 애들이니 합의금 200만원만 받고 치웠다
차도 뒤에 약간 기스난 정도라서 수리할것도 없고
200만원 받은건 알바생들에게 그냥 똑같이 50만원씩 나눠줘버림
그런데 알바생 여자애 하나가 뒷목잡고 입원을 함
그 알바생 아버지가 그걸 200받고 끝내면 어쩌냐면서 나보고 되려 따짐
내 찬데 난 차수리비 조차도 안받고 받은돈 다 나눠줬는데
이 미친 부녀가 이제와서 합의 안해준다고 드러눕네
그 20살짜리 남자애 집안도 나올 돈도 없는 집이던데
그걸 쥐어짜내려고 하는꼴을 보니까 어이가 없더라
차는 아무나 태워주면 안된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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