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바퀴벌레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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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cockroach]









 
아주 옛날 옛날에 지구가 몇개의 대륙으로 쪼개지면서

바퀴들은 각자 탑승한 대륙에 따라 꼴리는쪽으로 진화를 하였다.







 
현재 발견된 바퀴의 종류는 전세계적으로 약4,000여 종 이상.

(계속 추가 업데이트 되는중)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선박과 비행기가 바퀴들을 초고속으로 

대륙 to 대륙 운송중.







 
우리가 가장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이 바퀴벌레의 명칭은

'미국바퀴'









 
사실 이놈들은 고향이 아프리카 출신인데

약 300년전 아프리카에서 천조국으로 흑노예들이랑 같이 묶음배송 되면서








 
깔끔하게 고향세탁 & 닉변 완료!








 
U.S.A 패스포트를 손에 넣은 이새끼들은

다시 전세계로 ㄱㄱ










 
우리나라의 경우 88올림픽 이 후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됐다고 함.









다음은 이새끼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알아보자




 
가끔 손톱이나 머리카락, 페트병등을 씹어 쳐먹기도 하는 기염을 토하는데

그것은 어쩔 수 없는 경우에 하는 선택이라고 함.

사실은 어린이와 비슷한 식성을 가졌다고 한다.









 
그리고 사실 바퀴는 배가 고파서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는게 아니라

물을 찾아 돌아다닌다.









 
물만 잘 쳐먹으면 90일 생존 가능









 
바퀴의 입 주변에는 4개의 입술 수염이 나있는데

이는 인간의 혀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









 
무언가 쳐먹기 전에 한번 푸욱 쑤셔박고









 

먹을 수 있는가?

먹다 뒤지진 않겠는가?

2번 먹을 수 있겠는가?

를 판단한다.









 
쳐먹을 각오가 끝났다면

날카로운 이빨이 나있는 큰턱으로 먹이를 커팅.








 
턱주가리엔 더듬이나 다리를 다듬을 수 있게 억센 털이 나있고









 
이 털을 이용하여 대부분의 시간을 구석에 쳐박혀서

몸청소를 하며 지냄.








 
바퀴가 야행성 이라고도 하는데

집에서 서식하는 바퀴벌레의 경우

낮에 싸돌아 다니는 족족 인간에게 ㅁㅈㅎ 당해버리니

생체시계가 밤에 활동을 하도록 세팅이 되어있다고함.

(카더라 같음)








 
바퀴와 인간의 만남은

때때로 본인만의 죽음이 아닌 동족 전체의 말살과 이어지기도...








 
아무튼 그렇게 쳐먹은 음식물은 거대한 모래주머니 속으로 들어가는데









 
소화가 잘 안되거나 다른 걸 또 쳐먹어 보기위해

오바이트 스킬을 시전하기도 함.









 
서식지에 돌아와서 이 노란국물을 토해내면 나머지 바퀴들도

친구의 오바이트를 냠냠 쳐먹기도 하는데 








 
이 습성을 이용한 바퀴약도 이미 출시되어 있다.









 
그리고 바퀴는 죽은 동료나 허약한 동료를 쳐먹기도 하는데







 


독이 함유된 음식물을 쳐먹음 = 뒈짐

독이 함유된 동료의 오바이트를 쳐먹음 = 뒈짐

독에 중독되어 뒈져가는 동료를 쳐먹음 = 뒈짐


이정도면 완전 창조뒈짐 아니냐?









 
뭐 아무튼 무사히 잘쳐먹었다면

똥을 싸기전 페로몬을 한번 양념 후 싸지르는데









 
이 페로몬은 유효기한이 1년이 넘어가는 초강력 유인제로서

똥 주변에 활동하는 모든 바퀴를 소환 한다.









 
존나 모임










그리고 이새끼들은 존나 우수한 감각기관도 가지고 있는데






 
바퀴의 겹눈은 2,000개의 렌즈들로 이루어져있으며, 

각각의 렌즈들에 비친 상을 조합하여 위험 요소를 감지.
↓
빛의 명암만을 구별하는 눈알인 홑눈을 작동시켜 근처에 어두운 곳을 물색.
↓
잽싸게 추노







 
추가로 자외선 감지기능 탑재









 
길다란 더듬이는 소리나 움직임을 공기의 흐름으로 감지하며,

온도와 습도, 냄새 탐지 가능.









 
추가로 이새끼들은 똥꼬에도 좆더듬이가 달림.

좆더듬이에 빽빽하게 난 감각모들은 인간의 콧바람 까지 감지 가능.









 
그리고 다른 감각 보다 진동에 매우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데

6개의 다리에 난 가시털은 10m밖에서 움직이는 인간의 발자국 진동을 감지해 내며.

위험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다리가 움직인다.









 
다리와 직접 연결되어 있는 중추신경계가

뇌를 거치지 않고 직접 반사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존나 빠르게 반응함.









 
최고 속도는 초당 1.5미터

기어댕기는 놈 치고 존나 빠름









 
이새끼 이름이 바퀴벌레인 이유가

우리 선조님들께서 

‘허허 저 시발새끼 존나 재빠른거 보소, 마치 바퀴 같소이다.’

라고 해서

바퀴(수레바퀴할때 그 바퀴)의 옛말인 ‘박회’에서 유래 됐다는 썰이 유력하다.











 
3개의 다리를 한세트로 움직여 스테빌라이징,

무게중심이 낮아 핸들링과 브레이킹도 개ㅆㅅㅌㅊ








 
각 다리마다 2개씩 달려있는 갈고리 발톱과









 
접착패드 탑재로 중력을 쌩까는 수직 등판각도 구현.









 
그대신 비행능력은 씹좆망 테크

날개는 추락에 의한 충격 완화용 정도로 간신히 달려 있는 수준임.

(완전히 퇴화된 개체도 있음.)









 
포식자들을 피해 돌및이나 낙엽틈을 숨어다니던 

습성은 본능이되고 그것은 신체의 변화로 이어짐.









 
이 좆만한 새끼들은 성충이 되면 일주일 이내로 

존나 간지나게 섹스를 하는데









 
우선 수컷이 등짝에 유인 물질을 바르고 싸돌아 댕기면

암컷이 자동으로 수컷 등에 기어올라 유인 물질을 존나 빰








 
암컷이 등짝을 존나 핥아대면

수컷은 재빨리 암컷의 생식기를 움켜잡고

자신의 자지를 ‘쑤컹’ 박아 넣는다.










 
한타임에 30분~60분...

단 한번의 섹스로 암컷은 평생 임신권 당첨.









 
수컷의 좆물에는 영양분 다량 함유로 섹스를 하면 암컷의 건강도 좋아짐.

씨발꺼 존나 좋은 능력이다.









 
임신이 끝나면 대개의 경우 알주머니를 달고 다니다가 적당한 곳에 투척하는데

일단 싸지르고 난 후엔 전혀 돌보질 않기 때문에 장소를 잘 선정해서 쌈.

(따뜻하고 어두운 PC본체나 가전제품 내부를 선호한다고 함)







 
때때로 살충제같은 화학공격에 노출될 시

뒈지기 직전 온힘을 다해 알을 싸지르는데

이 알집엔 바이오닉 공기청정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살충제 뿌려봐야 무현반복임.








 
압축을 풀면 알집 한방에 18마리 ~ 24마리의 유충이 나옴ㅎ








 
바퀴 유충은 성충이 되기 위해 총 11번의 탈피를 진행함.







 
힘껏 들이마신 공기로 몸을 부풀려 껍질을 찢는다.









 
탈피가 끝나면 제 허물을 직접 냠냠하면서 단백질과 키틴질을 보충하는데,

몸이 마르면서 색깔은 짙어지고 몸체는 더욱 단단해 짐.









 
마지막 탈피단계에서 날개가 생기며,

그 때야 비로소 성충 바퀴가 된다.














 
그렇게 성충이 된 바퀴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나도 널 이해 하려고 노력했으니,

너도 날 이해 하리라 믿는다.












































한줄요약

투표를 잘하자 이기야


담배를 직접 키워서 피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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