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점심, '홍대조폭떡볶이'.lunch +9

홍대 근처에 왔다가 점심은 오랜만에 조폭떡볶이로 ㄱㄱ

근데 길거리에 임대 붙은 빈 상가가 왤케 많냐?

상권 다 죽었나??

골목 뿐만 아니고, 큰 길도 이지랄이네

결국 대형 상가 신축 건물 위주로만 살아남을래나?

11시 20분에 갔더니,

40분 부터나 식사 가능하다고 해서 어디 가있기도 애매해서 스벅 ㄱㄱ

내 대각선에 라틴계 같은 외국인이 있었는데

저렇게 한 5분은 자리 비운듯 ㅋㅋ

씨발 손에 꼭쥐고 있어도 낼름 훔쳐가는 남미에선 상상도 못할 일 

떡볶이 먹어야 해서 그냥 깨작거리다 테이크아웃해서 나옴

먄하게 두번일 시켰네

매장이 뭔가 좀 달라진 느낌인데,

오, 올 인테리어를 새로 했네. 간판만 그대로인듯?

훨씬 깔끔해졌다!

메뉴들

오~ 주문도 키오스크로!!

떡볶이, 튀김, 오뎅 주문 (4, 4, 2.5)

뭐 그리 오래되진 않았을텐데,

비주얼은 한참 판에서 쫄은듯한 ㅋㅋ

예전에 저 꼬치를 재탕 삼탕하는지 졸라 지저분했었는데,

이번엔 진짜 아주 깨끗

튀김 상태도 노릇노릇 아주 좋네!

전반적으로 예전의 지저분한 느낌이 매장이나 음식이나 다 사라진듯

떡볶이 맛은 뭐 여전히 맛나고

튀김 상태는 진짜 좋네 ㄷㄷ

오뎅도 꼬치가 깔끔하니,

더 맛나게 느껴짐 ㅋㅋ

근데 예전엔 저 꼬치 얼마나 한다고 재탕해서 썼을까?

양이 혼자 먹긴 좀 버겁긴 하더라

보통 꾸역꾸역 다 쳐먹는데, 떡 5개나 남겼네 ㅋㅋ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다!! 

아 배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