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진리를 깨우치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꽤나 만족스럽고 고요하구나
오늘의 불경을 읊어보겠다
生死有無量 往來無端緖 求於屋舍者 數數受胞胎
많은 탄생을 되풀이 하며
집 짓는 자를 찾아서 방랑했건만
나는 아무런 보람이 없었다.
거듭되는 탄생과 인생은 고통스럽다.
以觀此屋 更不造舍 梁棧已壞 臺閣?折 心已離行 中間已滅
집 짓는 자여!
마침내 나는 너를 보았다.
너는 이제 다시는 집을 짓지 못하리.
나의 깨달음으로 인해, 네 모든 서까래는 부러졌고,
마룻대는 부셔져 형체를 모르게 되었고,
마음은 갈망(渴望)의 끝에 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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