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베충 만나서 밥먹은 썰 풀어봄 +19

바야흐로 6년전 일인데 내가 일본 비주얼락 밴드를 좋아했음

Moi Dix Mois 라는 일본 밴드인데

말리스 미제르라고 일본 유명가수 각트가 있던밴드에

리더 마나가 만든 인디밴드  ㅇㅇ

도쿄에 직접가서 라이브 공연을 보고싶은데 일본사이트에서

예매하는방법도 모르겠고 죄다 일본어에다가 번역해도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

그래서 일베에다가 글을 쓰고 사례비 줄테니까 좀 도와달라고

글을 썻지

어떤넘이 메일로 문의줘봐  하면서

메일주소 적은 답글을 달더라고 ㅋ

회신후 서로 카톡을 깟고 이런저런 얘기를 한후

표값 6만원이랑 일정에 사례비 3만원인가 줬음

그리고

너만 믿는다!  약속후에  일본 도쿄 신주쿠로 날아감 ㅋ

신주쿠 만남장소에서 만난 일게이의 상태는.....

딱 저중에서 아무나 한명 찍으면 되는 비주얼 ㅇㅇ

우린 서로 만나서 보자마자 일베에서 대화하듯 반말을 햇고

같이 신주쿠에 이치란라멘 먹으러 갔음 ㅋ

내가 사줄려고 했는데 자기가 사더라... 크으..

일본종업원 앞에서 일본어로 샬라샬라 능숙하게 함

그리고 뭐 자기가 일본에서 살면서 본 스시녀 실체

일본 생활 시스템 이런거 얘기해주는데 꿀잼꿀잼 ㅋ

자기가 편의점 알바하는데 주간에 일하는 스시녀 몰래 찍은

사진 보여주더니 꼭 따먹을거라고 다짐하더라고...

(너의 상태를 보니 솔직히 힘들꺼같더라...)

그렇게 한참 얘기한후 표를 건내고 공연 잘보라는 인사와 함께

깨끗하게 작별했다

그 후로 서로 대화 XX

나이도 모르고 실제로본 배충이는 스스럼없이 참 편한존재였음.. 

아무튼 그날저녁 난 시부야에 가서 그토록 보고싶었던

밴드에 라이브 공연을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었다

3줄 요약

1.친목은 벤이라지만 어쩔수없었음

2.일본은 모든 공연예약표를 편의점에서 끊는다고 함

3.일게이 못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