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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의외로 조용하긴 한데
지금 폴란드와 러시아에서는 폴란드 국방성에서 발표한 한국군 무기 도입에 관한 기사로 이슈가 되고있음
1. 1000대 k2/K2PL 전차
2. 672문의 K9
3. 1400대 레드백 신형 장갑차
4. 48대 FA-50 경공격기 (12대 우선 2023까지 인도완료)
이와 같은 내역의 주문인데 한국이 7월 27일까지 계약서에 사인을 하면 된다.
이 계약이 실현되면 한국은 20조가 넘는 그야말로 대박 수익을 이루게 된다.
폴란드는 특히 이중 경공격기도입에 빠른 진행을 특별히 요구하고 있다.
심지어 이번에 새로 뽑은 보라매까지도 수입할수있다며 입을 털고있다.

이에 한국은 약간 조심하는 분위기이다.
한국이 연간 생산가능한 K2 전차는 수십대에 불과하다 1000대를 납품하기 위해선 따로 생산라인을 만들어야 하고 투자를 해야하는데
MOU는 믿을수없기 때문이다. 당장은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다음으로 러시아의 목표가 될수있다란 불안감으로
대량 주문을 하겠다고 하지만, 전쟁이 끝나면 다른 이전 전쟁때 처럼 평화모드로 급속히 바뀌게 되고
MOU 정식 계약도 아니므로 폴란드가 취소를 해버리면 우리만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러시아쪽 상황은 그렇지 않은거 같다.
한국의 무기가 폴란드에 수출되는것에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하며
상세하게 그 내역과 성능들에 대하여 논평하는 글이 연일 올라오고 있다.
그 이유는 미국이 이 모든 거래의 뒤에 있다고 러시아는 믿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전투기와 전차를 직접 공급하지 않을거라고 보고 있다.
그 무기 전달의 게이트로 폴란드를 이용할것으로 믿는다.
특히 러시아가 예민하게 생각하는 무기는 F-16이다.
하지만, 어떠한 형태로 우크라이나에 F-16이 들어간다고 해도.
러시아제 전투기에 익숙한 조종사들을 F-16을 조종할수있게 만드는것은 쉽지 않다.
그런데

이건 FA-50 조종석이다.

이건 F-16 기본형 조종석이다.
두 조종석은 상당히 유사하다.
FA-50 으로 조종사를 훈련시키면 F-16 기본형 전투기로 전환하는데 6시간도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러시아는 최근 미국에서 F-16을 우크라이나에 줄수도 있다란 소식과
폴란드가 한국군 경공격기를 서둘러 도입하겠다란것을 우연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한다.
미국이 폴란드에서 우크라이나 조종사를 양성하고 폴란드를 통해 F-16을 대량 공급할 의도가 미국에 있다고 보는것이다.

예스 MOU는 믿는게 아니다. 하지만,
지금 러시아, 미국, 폴란드에서 올라오는 뉴스들을 종합해 보면
그냥 립서비스만은 아닌거 같다.
현실화가 된다면 한국은 정말 전세계 무기시장에 대격변을 일으킨 나라가 된다.
폴란드와 유사한 번들세트로 우크라이나전 이후
NATO 국가들이 동시에 수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현재 대부분 나토 국가들은 감당할수없는 고가의 미제 독일제 프랑스제 무기로
러시아와 싸울수있는 충분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우수하며 동시에 미군무기와 호환이 가능한 한국군 무기에 손이 가는 이유다.

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FA-50을 생산하는 한국항공우주 거래가 5.91% 급등했다고 한다.
다른 수출로 거론된 무기들보다 가장 높은 수치다.
3줄 요약
1. 폴란드가 한국군 무기 수입한다라는데 한국만 조용함.
2. 수많은 무기중 FA-50 경공격기에 러시아가 대단히 민감함
3. 러시아제 전투기에 익숙한 조종사들이 F-16 으로 쉽게 갈아타게 만들 브릿지 역할이기에 그럼
표정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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