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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이상.. | 22/07/26 16:56 | 추천 34

20살때 50대 아줌마한테 따먹힐뻔한 썰 푼다. +45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29552799


지금은 30대 중반 일게이다. 

 

때는 12년전 내가 미국에서 유학할때임. 

 

생활비 버는것 때문에 한인부부가 운영하는 일식집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내가 처음에는 좀 어리버리 까서 주방장 형이랑 사장한테 잔소리 좀 들었지만 적응하고 나서는 일도 잘하고 내가 워낙 성격이 어른들이랑 잘지내서 이쁨 많이 받음. 특히 처음에 텃세 부리던 주방장 형이 나랑 같이 담배 피고 준틀딱 노총각이였는데 내가 야동 다운받아서 공유해주면 존나 좋아했음. 아직도 그 형은 야동이하고 안부르고 쎅쎅이라고 함 ㅋㅋㅋ 처음에 쎅쎅이 있냐고 물어봤을때 뭔 소리하는가 싶었음..

 

아무튼 일한지 한 1년 지나고 나도 슬슬 공부랑 알바 병행하기 어려워서 그만둔다고 했는데 그동안 사장님부부가 날 좋게 봐줘서인지 어는날 연락이 오더니 생활비 벌려면 고수익 알바 해보지 않겠냐고 물어봄. 

 

그 부부가 어떻게 알게된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이 한국에서 등신용품 수입해서 돈을 꽤 번 준재벌급 회장이였는데 늦게 결혼해서 아들이 둘 있었음. 이 분이 자기 처형 (즉 자기 와이프의 언니),아들 둘 그리고 처형 딸 유학 보내는데 정착할수 있게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해서 사장님이 날 추천해줌. 

 

대략 하는 일은 집 렌트 구해주기,가전제품 사는거 도와주고 인터넷 연결 핸드폰 개통 등등 영어가 필요한 일은 내가 도와주고 자녀들 숙제하는거까지 도와줘서 하루에 2-3시간 일하고 시간당 20불씩 받는 알바였음. 

 

별 어려운 일도 아니라서 흔쾌히 받아들이고 유학온 가족들 만나러 사장님 식당에서 같이 식사함. 

 

그 처형이라는 분이 나이는 50대정도 되보였고 이혼녀에 초등학생 둘째딸이랑 같이 왔는데 솔직히 외모는 pacopacomama에 나오는 일반인 같은 ㅎㅌㅊ였음. 굳이 연예인랑 비교하자면 김혜옥?이랑 좀 닮았다 물론 김혜옥이 더 나음 ㅜㅜ

 

성격도 좋으셨고 나한테 잘해줬음. 근데 친해지고 나니까 이분이 외로워서 그런지 속마음을 나한테 조금씩 얘기해주는데 사실 이분은 미국 가기 싫었는데 회장놈이 반강제로 보낸거임. 거기다 자기 딸까지 유학비 대준다니까 나쁘지 않은 조건이였고. 근데 그 회장이 성격이 좀 좆같음. 다혈질이라서 자기 맘대로 안되면 성질 부리고 자기 처형한테도 막말하고 함부로 대하고 나한테도 자기 하인 부리듯이 처음에는 약속한 업무만 시키다가 나중에는 지 미국 놀러와서 골프 치는데 카트 운전까지 시키더라 ㅋㅋㅋㅋㅋ 나야 뭐 돈 받고 하니까 그냥 참고 했음. 

 

아무튼 어느날 평소처럼 애들 숙제 봐주려고 집에 갔는데 그 아줌마가 울고 있는거임. 뭔 일이냐고 물어봤더니 자기가 차를 운전하다가 사고가 나서 보험처리를 해야되는데 어떻게 할지도 모르겠고 그 얘기를 회장님한테 했더니 전화로 엄청 지랄을 했다는거야. 

 

그래서 자기가 이혼한지도 얼마 안됐고 타국 살이하느라 외로운데 동생 남편한테 이렇게 무시당하고 사니까 너무 서럽다는거야. 그러면서 갑자기 엉엉 우는거임 (그때 애들은 집에서 뭐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자기 부모/이모가 울던말던 신경은 안쓴듯..솔직히 애들도 좀 싸가지 없었음). 

 

갑자기 우리 어머니뻘되는 분이 애마냥 내 앞에서 우니까 나도 당황하고 어떻게 할지 몰라서 그냥 어깨 토닥거리면서 위로 해드렸는데 그때부터 나한테 "우리 베충군이 그래도 위로가 돼, 돈 받고 도와주는거지만 너무 고맙고 자꾸 의지하게 되네" 라는 말도 함. 

 

그리고 그 후부터 나한테 엄청 잘해주는거임. 원래는 애들 숙제 봐주고 바로 집에 갔는데 그후로는 저녁 먹고 가라고 밥도 같이 먹고 알바비도 한두시간씩 더 쳐서 돈도 더 주고 암튼 진짜 개꿀이엿다. 

 

가끔 도움 필요할때마다 같이 쇼핑도 가고 했는데 한번은 장보면서 무의식적으로 나한테 팔짱을 끼는거야 좀 당황했지만 기분 나빠할까봐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한 5분 있다가 어머 미안 없는 아들 생긴거 같아서 너무 좋아서 그랬다라는 얘기도 함ㅋㅋㅋ

 

그때 처음으로 설마 이 아줌마가 나를..?이라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그냥 별 신경 안쓰고 지나감. 

 

그러다 시간이 지나고 애들 여름 방학 해서 한국 놀러가는데 한학기동안 도와준거 너무 고맙다고 저녁 먹으러 오라고 하더라. 

 

애들은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늦게 오니까 둘이서 밥 먹고 와인 마시자고 해서 감. 친구들이 아줌마한테 따먹히기 싫으면 가지말라고 했는데 나도 그때 좀 미심쩍으면서도 아줌마가 항상 나같은 아들 있었으면 참 좋겠다라는 말을 많이 해서 그냥 아들같이 생각하는구나 싶었지. 

 

저녁에 와인 사가지고 갔는데 아주머니가 집에서 입는 실크 원피스 같은거 입고 요리하고 있더라. 

 

다시 말하지만 아줌마가 워낙 ㅎㅌㅊ라서 나는 그게 처음 본 모습도 아니였고 하나도 안 꼴렸음. 

 

근데 그 날은 좀 다른게 화장도 하고 머리도 무슨 스카프 같은걸로 묶었었음. 

 

그리고 아줌마가 해준 갈비찜 잡채 만두 등등 오랜만에 잔치상 같은 집밥에 밥도 두그릇씩 먹고 같이 와인 마시면서 얘기함. 

 

아줌마가 그때 술취해서 그런지 자기 기구한 인생 줄줄이 얘기해주는데 솔직히 좀 불쌍하더라 (내용은 워낙 오래되서 자세한건 기억 안나고 그냥 동정심이 생겼다는것만 기억함). 

 

그리고 밥 먹고 치우고 또 술 마시면서 티비 같이 보자고 하더라. 

 

그래서 그때 빌려온 한국 예능 dvd 틀어놓고 (당시에는 한국예능이나 드라마 보려면 대여점 같은데 가서 불법으로 구운 cd 빌려오곤 했었음) 보다가 둘다 졸았는데 이 아줌마가 나한테 팔짱끼구 어깨에 기대서 자는거임. 

 

그때 나도 술도 좀 취했겠다 준할매급이지만 원피스만 입고 허벅지 보이면서 옆에 여자가 있으니까 존나 발정이 나더라 ㅋㅋㅋ

 

그래서 혼자 머리속으로 어떻게 할까 고민하면서 다리만 살짝 몇번 만졌는데 아무 반응도 안하더라. 그래서 허벅지 안쪽도 조심스레 만지니까 아줌마가 움찔하는거임. 내가 워낙 쫄보 새끼라 갑작스럽게 움직이니까 놀라서 술이 확 깨면서 ㅆㅂ 내가 지금 뭔짓 하는거지? 하면서 아주머니 깨우고 집에 간다고 함. 그니까 아주머니가 피곤하지 않냐면서 애들 늦게 들어오니까 자기 방에서 한두시간만 자다가 가라고 함. 

 

처음에는 거절했는데 버스표를 확인하니까 한시간 뒤에 버스가 있어서 어쩔수 없이 알았다고 하고 아줌마 침대에 누워서 잠. 

 

근데 한 오분뒤에 아줌마도 기어들오면서 말없이 내 옆에 누워서 자더라. 

 

그때 2차적으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는데 괜히 내가 오해하고 건들였다가 알바 자리 짤릴거 같기도 하고 준할매급 여자랑 자면 자괴감 오지게 올거 같아서 그냥 누워 있다가 버스 타고 집에 감. 

 

침대에 같이 누웠을때도 이 아줌마가 진짜 잠든건지 모르겠는데 계속 자기 다리를 내 몸에 갖다대고 자기 발바닥을 내 허벅지쪽에 붙이고 자는데 이때 발바닥 느낌이 너무 까칠해서 발기력 사라지고 현타 오면서 속으로 ㅆㅂ 빨리 가고싶다 라는 생각만 함. 

 

그 후에 친구들한테 썰 푸는데 나보고 그냥 딱 눈한번 감고 해주면 평생 용돈벌이 생기는건데 왜 안했냐고 하더라 그 아줌마가 백퍼 신호 보낸거라고 하면서 ㅋㅋㅋㅋ

 

아무튼 그후로도 한 3개월인가 더 하다가 애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전문과외 선생 구하면서 나도 일 하는 시간 줄어들고 그 회장새끼가 점점 날 지 하수인취급 하면서 막 대하는거에 대해 못 참고 그만두고 그후로 얼마간 아주머니랑 연락 좀 하다가 지금은 아예 연락 안하고 산다 어디서 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완전 틀딱일듯. 

 

혹시 김혜옥 모르는 게이들을 위해 사진 첨부한다. 느낌만 비슷하지 김혜옥이 더 이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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