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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나.. | 22/07/05 08:33 | 추천 24

경춘국도 귀신 이야기가 없네 +5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25139580

지금은  경축국도 주변이 촘촘히 건물들이 있었지만 90년도때에는 가평 청평 지나갈때 외에는 길가 주변에 건물들이 별없었다.

 

이야기는 90년도 초반에 겪은 실화임.

 

경춘국도는 춘천을 바로 벗어나면 가평가기 전까지  소양강을 끼고 절벽 도로길이 꽤 길게 이어지는데 귀신을 본 장소가 바로 이 구간이었음.

 

밤10시경 아는 형 차를 타고 조수석에 앉아 가고 있는중이었어, 차량의 왕래가 많은 도로도 시간도 아니지만  그래도 밤10시쯤이면

아직은  앞에가는 차량 불빛이나 뒤에 따라오는 차의 불빛정도는 멀리서나마 눈에 보이고  적어도 반대편 도로의 차량이라도 몇번은 엇갈리며 지나치는 수준의 교통량은 충분히 되는 시간대였다.

 

근데 생각해보면  그날이 귀신을 만날 운때였는지  귀신을 본 그 순간엔 도로에 차량은 오직 우리가 탄 차밖에는 없었음.

 

옆에 운전하던 형이 오디오를 끄더니,

'내쪽의 백미러 좀 볼래,우리차 뒤로 뭐가 쫓아 오는데 차가 아니라 사람 같아'

웃겼지,ㅋ 경춘국도가 그 당시  조선 아우토반이라서 속도를 꽤 뽑거든,근데 사람이 쫒아와ㅋ

 

룸미러는 잘 안보여서 조수석 의자 뒤로 밀고 운전하는 형쪽 백미러를 유심히 보는데 정말 뭐가 차를 따라오고 있는데 형태가 차가 아닌거야..띄엄띄엄 있는 가로등 빛으로 보이는 형상은 분명 사람 형상 같아 보였어,

 

뭐랄까,약간 공중부양 상태에서 가만히 서 있는 상태로 접근했는데.

보고나서는 무섭다기보단 좀 멍하더라,.

`형,신경쓰지마요, 그러다 사고나 앞만 보고 가자'말하고 생각없이 앉아 있었거든 그때

갑자기 형이`와,저거랑 간격이 좁혀진다,야야,저거 사람 맞아,이제 확실히 보인다' 나즉히 소리치는데,그때부터 소름이 확 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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