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였음
새벽에 컴하는데 전화가 왔다
첨보는 번호였는데 뭐지??싶어서 받았음
여보세요? 했는데
여자가 존나 무섭게 울더라;
몹시 당황해서 누구세요? 여보세요? 를 계속 반문했다
뭔 미친년이 존나 무섭게 새벽에 전화해서 쳐우냐;;싶었음
무서워서 끊으려던 찰나에 흐느끼는 목소리로 말을 했는데
30대정도의 목소리였고 울다가 멈춰서 목소리가 좀 낮았다
첨듣는 목소리였고 친구는 아니였음
무슨 대화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마지막에는 그 여자가 좀 진정되고 가라앉은 마음으로
10분정도 통화하다가 끊었다
끊고나서 존나 찝찝했는데 무서워서 다음날 전화해봄
없는번호...
개시발 애들한테 말하니까 안믿음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또 새벽에 전화가왔다
이번엔 울다가 그친 목소리였고 10분정도 대화했다
끊고나서 이상하다 싶어서 바로 다시 전화했는데
또 없는번호...
그뒤로 새벽에 전화가 왔고 총 4일동안 통화했다
무서워서 안받고 싶었는데 뭔가 좆될거같아서 받게되더라..
10년도 넘게 지났는데 가끔 생각난다
존나 무서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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