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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 22/07/04 17:57 | 추천 26

군대잇을때 귀신 경험담 +4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24984792

화천에서 근무햇는데 일병상병때 일이고

 

부대는 산정상에 독립중대임. 입구에 위병소 위병소 지나면 관사 신입 소위들이나 살고 나머지

 

간부들은 차로 출퇴근함

 

위병소 왼쪽 부사수쪽 사로 전화기잇고  오른쪽 사수사로 쇠사슬 바리케이트 조작함

 

보닌은  부사수때도 전화기 짬먹고도 위치 바꾸라해서 전화기쪽 가끔 쇠사슬쪽 들어가면

 

너무 음산햇음 ..고참들도 안이 너무 음산하다함 심심하기도하니 춥던 덥던 사로에서

 

나와서 노가리까고 그랫음 고땐 겨울이엿고

 

어느날  후임 부모면회 왓는데 어머니가 무당이라함 위병소 기운이 안좋다고 사수사로 몇미터 옮겨야덴다함

 

봄되서 사수사로 노후되기도 해서 원래 돌로 쌓아만든거 벽돌로 새로 지어 몇미터 옮김 

 

봄에 풀베다가 원래 사수로 뒤에 무덤잇는걸 발견함ㄷㄷㄷ

 

 

신입소위가 맨날 대대에 지 기숙사? 소위관사? 못가고 중대에 중대장관사 빈거

 

거기사용햇음 맨날 새벽에 남은 교육자료나 뭐시기 한다고 고생마니햇고 주말엔

 

거기 놀러가면 싸이월드도 할수잇엇고 인터넷도 할수잇어서 자주놀러감 

 

소위가 새벽까지 자료정리하고 보고서 브리핑? 그런거 준비하다보면 저벅저벅 

 

군화소리 나면 예를들어 시간이 새벽 1시구나 2시구나 한데 위병소 근무자들 교대하러 내려가고 교대받고 얼라가고 저벅저벅하는 소리소리나니까 근데 가끔 정각전후가 아닌데도 뛰어다니는 군화소리가

난다네 .... 그때 잠이 확 달아난데..

 

어느순간 부대에 귀신이 보인다는 소문이낫어 애들이 무섭다고 설레발치니깐 중대장이나 행보관은 애들 군기가 빠졋다고뭐라하고 ..  그런데 나도 한번 불침번 스다가 뭐 하얀게 빠르게 휙 지나가는걸

한번봐서 좀 지렷다....

 

 

어느날 한밤중에 위병소에  가까워 오는 후레시 불빛 사람 올라오는 발자국 소리랑 여자우는 소리가 계속나서 그때 근무서던 애들 미치거 팔짝뛰고 지렷다는데 예전에 자살한 병사 부모엿다네... 부대에 귀신나온다는 소리 듣고 지아들인가 싶어서 귀신이라도 보고싶어서 왔다네...난 쫌 짠햇음

 

한겨울 말년에 집에갈때 다되어갈때쯤 밤에 잘자는데 갑자기 새벽에 당직사관땜시 애들 다깨우고 연병장에

 

집합시켜서 좆같앗는데 누가 탈영한고같다고 불침번서던 이등병새끼가 당직사관한테 보고햇다는데

 

집합하고 나니까 인원 다맞아 ..이색기졸앗덜앗네 싶어서 다들 패죽일라 햇는데

누가 하얀거 입고  빠르게 뛰어가길래 내복입고 탈영하는줄 알앗다고 하드라

나도 전에 본게 떠올라서 마니 쫄음

 

쓰고보니 노잼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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