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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딱연구.. | 22/07/03 19:21 | 추천 35

(리얼) 군대에서 겪은 호러썰. gif +15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24864424



일단 틀딱 씨발럼의 정치글이 안보여서 고맙다.
느그가 수고했다.


본인은 15사 출신으로 일병까지 GOP에 있다가 페바로 겨 내려왔는데
GOP에서 겪은 존나게 무서운 썰 푼다.

100% 리얼이다.

그 날은 통신병, 중대장, 본인이 타 막사로 같이 순찰을 나간 날 이었다.
거리는 대략 5키로정도 걸어야 했던 곳이었고 비까지 내리고 있어서
속으로 존나게 욕하면서 마지막 위치에서 따라가고 있었다.




저러고 한참을 겨 가고 있는데
갑자기 애기 우는 소리가 들리더라?
처음엔 당연히
고양이 새끼, 동물 새끼 우는 소리인 줄 알았다.

그냥 그렇게 무시하고 가는데 씨발 
중대장이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는거임.

당연히 가다가 멈추니까 앞사람을 부딛혀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는데 중대장은 계속 그냥
멈춰있는거다.

통신병이랑 내가 왜 그런지 멍때리고 있는데
중대장이 갑자기 존나 작은 소리로
"막사까지 뛰어간다" 이러는거다.

그러더니 왔던길로 존나게 뛰어가길래
보들짝 놀라서 일단은 우리도 뛰어 갔는데
중대장이 막사 도착하자마자 손발을 벌벌떨면서 얘기하더라.

울음소리 나는 곳을 바라봤는데
씨발 풀속에서 옛날 한복입은 여자가 애기 들춰업고
노려보고 있더란다.





내가 이 중대장말을 믿는게
이 중대장이 워낙에 농담같은것도 안하고
완전 바른 생활 사나이여서 신뢰도도 좋았던 분이었다.

그렇게 개 고생해서 한참을 걸어갔는데
다시 빠꾸해서 뛰어갈 장난을 하는 분이 아니었다.

이 날 이후로 중대장은 저기 무조건 낮에만 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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