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으로 없는 이유.paper +12

ILBE Original Contents

<How to become a ghost>

by killChain 20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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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기존의 귀신 탄생 논리 살펴보기
2. 배고픔 해결의 논리로 바라보기
3. 귀신이 되기 위한 실질적 달성방안
4. 그렇다면 그 때 겪었던 내 경험은 어떻게 된 것인가?
5.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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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존의 귀신 탄생 논리 살펴보기

보통 사람들이 귀신이 탄생한다고 생각하는 배경을 짚어보자.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생전에 큰 한을 지니고 사망하면 귀신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과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일까?

이 세상 일이라는 것은 우리가 원하는 어떤 결과를 얻기 위해서 마땅히 그에 필요한 전제가 수행되어야 한다.




2. 배고픔 해결 논리로 격파

배고픔을 예를 들어보자.

우리가 배고플때 배를 채우기 위해 할 일은 무엇인가?
밥을 먹어야 한다.

물론 배가 고픈데 밥을 못 먹으면 억울할 수는 있다.

근데 밥을 안 먹으면 차오르는 분노와 억울함으로 ?
우리가 정신을 집중해서 기를 모은다고 배가 채워지는 일은 없다.

아무리 극심한 배고픔을 겪고 절규한다고 해서 배가 차오르는 그런 기적은 생기지 않는다.

한은 한일 뿐, 그냥 아사로 죽을 뿐이다.




근데 귀신 논리에선 이상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같다.
그것은 한이 많이 쌓인 사람은 죽어서 구천을 떠돌게 된다는 주장이다.

이는 위의 밥먹기 논리로 충분히 격파가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무언가가 되기 위해선 무언가가 되기 위한 정확한 절차를 마련하고 진행하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즉, 귀신이 되기 위해 실질적으로 작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

그렇다면 귀신이 되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일까?

한번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어찌하면 되겠느냐!




3. 귀신이 되기 위한 실질적 달성방안

한번 귀신 되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3-1. 대체할 외골격 구하기
이전할 외골격을 구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육체가 기능을 다할 때를 대비해 복사본이 필요하다.
몸체가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도록 제작한 인공 외골격에 최신 기술인 메타물질을 통한 투명화 작업을 해주어야 한다.

3-2. 이전 작업이 필요하다
실질적인 육체에서 대체제로의 이전 작업이 필요하다.

3-3. 에너지와 부품 공급안 설계
인공 외골격에 계속해서 에너지를 공급해줄 공급 방안을 세워서 에너지를 공급해야 하고
노후화된 인공 관절과 회로를 대비해서 부품을 하나씩 교체할 부품 교체와 유지보수 방안이 필요하다.

3-4. 상당한 재원 마련
위 내용에 따르면 사망 이후에도 상당한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즉 재원도 준비해 두어야 할것이다.




3. 실질적인 판단

귀신 한번 되보자고 어느정도 대략적으로 세운 기획만 해도 위와 같다. 만만치 않아 보인다.

즉, 우리가 흔히 귀신 봤다는 말들을 할 때 상대방 귀신이 실재한다면 위의 과정을 거쳤어야 하고,

과연 저렇게 주도면밀하게 귀신이 된 사람이 겨우 내 앞에서 꺼드럭거리고 말았다는 얘긴지 생각해 보면 여러분은 실질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충분히 내가 그 때 본게 있는데? 라는 의문을 떠울릴 수도 있다.

물론 여러분이 느꼈다는 그 경험과 감정은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될 수 있으며, 실제로 과학자들이 피실험자들의 뇌 신호를 왜곡해 제 3의 존재를 인지시킨 사례도 있으니 필요하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보기 바란다.

스위스 로잔 공과대 실험 (귀신 경험시키기)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4121908300864509





4. 정리

결론적으로 누군가 귀신이 되기 위해선 이와 같이 귀신이 되기 위한 적절한 아이디어와 이를 뒷받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실질적인 기전 분석을 통해 여러분들이 기존의 귀신 논리가 꽤나 허망한 논리라는 것을 인지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