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는 귀신 이야기 같은거 들으면 막 무섭고
무당 이런 사람들도 어떤 큰 힘을 가진
대단한 신령이 깃든 거 같아서
부적도 문에 붙이고 그랬었는데
금강경 읽고 나서 그런게 다 없어짐.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우리 모든 중생에게는 부처가 될 수 있는
단서가 있다고 하셨고, 깨달은 자는 일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내가 베푼다는 생각도 없이 자연스럽게 마음을 베풀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더라.
이 말씀을 곰곰히 생각해보니,
악귀든 악마든, 무슨 장군이니 선녀이니 하는 신령이든
일체가 아직 부처가 되지 못한 중생에 불과하다는 뜻이었음.
그 후로는 귀신이라고 해봤자
너도 중생이고 나도 중생인데
니가 나한테 헤코지 해봐야 니 업보만 쌓이는 거라고
생각하게 되고 귀신 같은 거 안 무서워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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