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좀 놀아본 친군데
갈수록 왜케 겁이 많아지냐
무서운것도 많아지고
뭣보다 너무 '바른사람인 척' 하는모습이 오늘따라 문득 처량하게 느껴지네
애키우면서 내 본모습이 점점 없어지는 것 같다
이상하게 오늘 잠도 안오고 젊은 그때가 사무치게 그립네.
내일 또 출근하면 겁나바른 부장님모드겠지 시발
젊은시절 싸이사진 보면서 이시간까지 키득거리고있다
불쌍한 내 인생아 시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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