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랑 대화하는데 말도 잘통하고 리액션도
잘하는거임. 9살인데도 생각보다 대화도 잘함
오히려 내가 따라가기 힘들정도임
난초딩때부터 대화가 단절되서 대화스킬이
9살짜리보다 못하다는 사실을 깨댤은 순간이엿음
그리고 사람대사람으로 대해주는 느낌
난 학창시절 나랑대화하는년들은
경멸하거나 불쌍하게 여기거나 둘중하나엿고
사회에선 형식상 대화만하다가
처음으로 인간으로서 대접받는 대화를하는데
이게 눈물이나더라고..
얘가 자기 학교생활얘기하는데. 나한테 개인사정을
얘기해주는 최초의사람이라 너무 고마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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