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차장 끌려가서 애들 보는 앞에서 일진 신발 핥음
2. 쉬는 시간마다 끌려가서 굴욕적으로 쳐맞고 개흉내 내면서 가랑이 사이로 기어감
3. 넌 노예라면서 빵셔틀, 담배 심부름 등등 ㅈㄴ 시킴
4. 물건 ㅈㄴ 훔쳐감
5. 툭하면 모함해서 선생님들한테 억울하게 혼나게 만듬
6. 학교 끝나고 놀이터 같은 곳으로 끌고가 괴롭히기
이런 생활을 대략 7개월 참았다.
근데...
선생님, 엄빠한테 다 이르니까 해결 됨. ㅋㅋㅋㅋ
일렀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일진들 지들끼리 모여서 오또케 오또케 하면서 ㅈㄴ 심각해진 표정으로 수근거리던거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ㅋㅋㅋㅋㅋ
엄빠 학교가서 교육부에 민원 넣고 이 일 공론화 시킬거라고 난리치니까 학교 교장 새끼도 ㅈㄴ 설설 기고,
학주를 포함한 좀 빡센 선생들은 나 괴롭힌 새끼들 매일 쉬는 시간, 점슨시간마다 생활지도부실에 호출 시켜서 싸대기, 빠따치고 반성문 쓰게 시키고, 방과 후 학교 전구역 청소 시킴. ㅋㅋㅋㅋㅋ
담임은 그해 새로 부임한 젊은 여선생이었는데, 우리집와서 엄빠 앞에서 눈물 뚝뚝 흘리고 울고 난리남.
근데 난 같은 반 애새끼들이 더 싫었음.
나보고 개새끼라고 뒤에서 수근거림. 개새끼인 이유는 일러바쳤다는게 이유임. ㅋㅋㅋㅋ
그렇면서 단체로 가스라이팅 시전) 일진들, 쟤네 불쌍하다. 용서해줘라. 용서 안해주면 넌 진짜 나쁜 놈이다.
단체 가스라이팅이 일어나는데 필요한 것은 딱 두가지였다.
선동하는 소수(평소 일진들을 존경해온 애들), 군중심리에 휩쓸려서 인민재판에 동요하는 다수의 멍청이들.
그리고 그 학폭 소문은 전교로 쫙 퍼짐. 물론 그 소문에 의하면 나는 당해도 싼 찐따였고 (가해자들의 가해를 정당화), 가해자들은 정의구현하다가 억울하게 처벌받게 생긴 불쌍한 존재들임. ㅋㅋㅋㅋㅋㅋ
즉, 전따, 은따를 당하기 시작한거임. 폭력, 수치심 주기, 인격모독 등등은 없어졌지만, 간접적으로 소외시키기가 시작 됨.
그래도 쳐맞고 다니는 것보단 나았음.
고등학교는 좀 멀리있는 곳으로 갔고, 거기선 재밌게 지냈다.
보통 MZ세대 한국인들은 중학교가 더 재밌고 고등학교가 더 지옥 같았다면 난 고등학교가 훨씬 더 좋았다.
결론) 이르는걸 겁내지마라. 막상 이르고 나서 법의 심판 앞에 설 위기에 처하면 세상 둘도 없는 좆밥 되는 새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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